결혼 6년차 부부이지만 요즘들어 왜 결혼한건지 모르겠다고 느끼는 연예인 부부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통역사 겸 방송인인 안현모와 힙합 음악가인 라이머가 그 주인공인데요. 안현모는 김태희와 같은 서울대 출신 방송인으로 키도 크고 늘씬해, 김태희보다 더 낫다는 말을 들을 정도였죠.
이들은 tvn ‘우리들의 차차차’에 출연 중인데, 하나부터 열까지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줘 MC신동엽으로부터 “어떤 부분이 맞아서 결혼한 거냐”는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이에 라이머는 “나는 먹는 행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내는 그런게 없다. 식사는 배고픔을 충족하는 행위”라고 말했죠.
반대로 안현모는 라이머가 무심하다고 지적하며 “매일 일에 치여 사느라 집에 일찍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털어놨는데요. 이어서 “일과를 챙겨주는 건 물론이고 은행 업무, 병원 업무, 본인 가족 업무도 다 제가 한다. 비서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죠.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왜 다 해주냐”고 물었는데, 라이머가 “본인이 그런 걸 좋아한다”고 말하자 안현모는 “좋아하지 않는다. 안 챙겨주면 안 되니까 하는 것”이라며 맞섰습니다.
이렇게 서로 안 맞는 모습을 보여준 둘은 이후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조금씩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아직 갈등이 끝나지 않은 건지 안현모는 라이머에게 “재혼 해도 괜찮을까?”라고 물었고, 라이머가 당황하자 “오빠가 원하는 삶을 같이 살아 줄 여자를 만났으면 좋겠어”라는 말로 라이머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결혼 6년차에 접어들었지만,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워커홀릭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래서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들의 차차차’를 통해 댄스스포츠를 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라이머는 아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죠.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이프가 아니라 하녀네”, “이럴거면 결혼은 왜 한건지”, “일단 중립”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