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재용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의 회장으로 취임했는데요. 얼마전 이재용 회장과 대상그룹 임세령 부회장의 러브스토리와 이혼 사유가 재조명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임세령은 21살이던 1997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었는데요. 당시 어머니와 홍라희 주선으로 이재용과 만남을 갖게 됩니다.
임세령은 재벌가 자녀 중에서도 참하고 단아한 외모에 단정한 품행으로 재벌가 집안에서 며느릿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재용의 어머니인 홍라희가 대상그룹의 큰 딸인 임세령을 며느리로 점찍어두고, 임세령의 어머니인 박현주와 이야기를 나눠 결혼시키게 된 것이죠.
이처럼 양가 어머니들의 주선으로 만나게 된 이재용과 임세령, 하지만 두 사람은 보통의 재벌가 정략결혼과는 다르게 서로 순수하게 호감을 느껴 연애를 시작한 케이스였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재용과 임세령은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첫눈에 반했고, 특히 이재용은 바쁜 와중에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임세령을 만나고 전화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고재를 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아 곧바로 약혼한 두 사람은 1998년 결혼식을 올렸고, 임세령은 결혼하자마자 다니던 연세대를 중퇴하고 이재용의 미국 유학길에 동행 후 딸 지호 군과 원주 양을 낳아 길렀습니다.
하지만 영화 같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2009년 마경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당시 이혼 사유가 밝혀지지 않아 논란이 있었지만, 임세령 측이 이재용에게 위자료 10억 원과 5천억 원대의 재산 분할을 요구하면서 귀책사유가 이재용에게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가설에 힘을 얹어준 것이 바로 임세령의 어머니 인터뷰 내용이었는데요. 그는 “결혼해서 아이 키우는 여자라면 여자 맘을 잘 알 거에요. 오죽하면 아이 둘 낳고 10년 넘게 살던 전업주부가 이혼을 결심했겠어요? 딸이 지난 몇 년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고 저도 그 일로 수년간 가슴 앓이를 했어요”라며, 추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한, 2017년 이재용의 재혼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재계에서는 당시 상대 여성은 임세령이 아이들의 과외 선생으로 추천했던 인물이라는 소문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둘의 이혼 사유도 이재용이 해당 과외선생과 외도 관계를 맺으면서 파경에 이르렀다는 것이죠.
이처럼 온갖 소문이 돌았지만 정작 이재용 회장과 임세령 부회장은 이혼 사유에 대해 명확하게 밝힌 바가 없었는데요. 단지 이 회장의 사생활 때문이라는 소문만 무성하며, 지금까지 진실 여부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