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차 배우인 이서진은 지난 9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산이 600억이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서진은 대한민국의 배우로 1999년 “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한 후, 2003년 MBC드라마 다모에 나와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프냐? 나도 아프다”라는 명대사로 대한민국 최고 히트 유행어를 만들어냈는데 이후 불새, 이산 등 후속작이 연이어 성공하면서 잘나가는 배우로 자리잡았죠.
그리고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던 이서진은 2018년 ‘완벽한 타인’에 출연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 다시 한 번 대중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금수저에 재산만 600억
이서진은 금융가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의 조부가 서울은행장, 제일은행장을 지낸 이보형이고, 아버지가 안흥상호신용금고 이사장을 지낸 금융인 이재응입니다.
실제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 당시 할아버지 집에 가사도우미만 6명이라고 밝혔죠.
전재산 탕진 의혹
이서진은 시트콤 ‘내과 박원장’에 출연하여 코믹 연기를 제대로 선보이기도 했는데요. 그가 드라마에서 대머리, 여장 연기 등을 하자 ‘이서진 전 재산 탕진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죠.
앞서 이서진은 제작발표회에서 “시트콤 대본이 제게 온 것까진 이해하겠는데 민머리여서 ‘왜 이걸 나에게 보냈나’ 생각이 들었다. 대본을 잘못 보낸 건지, 무슨 생각으로 보냈는지 궁금해서 미팅을 했다”면서도 “원래 코믹을 좋아한다. 코미디는 항상 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알고보면 예능 천재
이서진은 2012년 1박 2일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예능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이후 나영석 PD와 인연이 닿아 ‘꽃보다 할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예능 출연을 시작합니다.
이후 TVN에 이적한 나영석PD는 계속해서 본인의 예능에 이서진을 출연시켰는데, 할 때마다 성공가도를 달려 제 2의 전성기라는 소리까지 듣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