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식사는 차려주고 싶어”.. 아픈몸 이끌고 마지막 한끼 차려주는 말기암 엄마, 아들은 오열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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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암 투병 중인 여성이 자신이 차리는 마지막 한 끼가 될 지도 모른다면서 밥상을 차려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일 ‘엄마가 차려준 마지막 한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SNS 틱톡에 공유됐다. 이 영상은 조회수 수천만회를 달성했고, 가장 많은 검색 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항암치료로 머리가 모두 빠진 한 여성이 잠옷을 입고 여러 가지 요리를 분주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마지막 식사는 차려주고 싶어".. 아픈몸 이끌고 마지막 한끼 차려주는 말기암 엄마, 아들은 오열했다(+사진)

영상을 올린 A씨는 “어머니가 지난 2월 암 진단을 받았고 친척들에게 알리지 않고 치료를 받았다”면서 “영상을 촬영할 당시 이미 세차례 항암치료를 받으며 심신이 지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를 말렸지만, 어머니는 “이번이 엄마가 차려주는 마지막 한 끼가 될 지도 모른다”며 아픈 몸을 끌고 저녁상을 차렸다고 한다.

결국 아들은 어머니가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고,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것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 이 영상을 촬영한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어머니는 세상을 떠났다. 실제로 어머니가 차려준 식사가 마지막 한끼가 된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슬픈 영상”, “헌신하는 모습이 우리 부모님과 똑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