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남편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정호영씨는 배우 심은하와 깊게 교제하던 사이였다고 하는데요. 과거 심은하가 폭로한 정호영의 사생활이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호영과 이영애는 2009년 결혼해 현재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영애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미녀 배우로 2009년 돌연 결혼 발표를 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는데요. 상대가 무려 20살 연상의 비 연예인 사업가로 알려지며 더욱 화제가 되었죠.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은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일리노이 공과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벤처기업 한국레이컴을 세워 회장직을 맡았습니다. 한국레이컴은 방위업체로 군용 레이더와 무기 관련 장비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그의 재산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영애의 남편은 이 전에도 한번 주목받은 적이 있었는데요. 그가 이영애와 결혼하기 전 심은하와 연인이었고, 두 사람은 1년간 교제한 뒤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결국 파혼한 것이죠.
당시 심은하는 정호영과 파혼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처음에 정호영의 나이가 37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 어떤 사람이 그의 나이가 47살이고, 이혼남이라는 사실까지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심은하는 그 사실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이미 사랑하게 된 후 ‘숙명’이라고 여기며 마음을 추스렸다고 하는데요. 가족들은 이 사실을 듣고 ‘믿을 수 없고 의문 투성이의 사람’이라며 결혼을 심하게 반대하며, 그의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호적을 떼어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충격적인 점은 그의 나이가 47살도 아니고 57살, 즉 처음에 알고 있던 나이인 37살 보다 무려 20살이나 더 많았다는 사실이죠.
정호영이 나이와 이름, 그리고 이혼사실까지 속였다는 사실을 안 심은하는 결국 그와의 결혼을 포기하며 결별 선언을 합니다.
이후 정호영은 이영애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동료 배우와 교제했던 남성인데다가 일반인 신분의 남편이었기에 이영애 측은 끝까지 남편에 대해 공개하는 것을 꺼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들 부부를 향해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이영애가 아깝다”, “돈 보고 결혼한 거냐”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