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이 과거 한 방송에서 후배 김종민의 고민을 들어주다 진심으로 정색한 일이 밝혀지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민은 유재석과 대화 중 살아오면서 가장 기분나쁜 일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주변에서 장난이 아니라 진심으로 ‘얘 바보잖아’라고 이야기 할 때”를 꼽았는데요.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진심으로 기분나빠하며 “너무 기분 나쁘다. 가만히 있었냐. 정색하고 얘기했어야지”라며 순박한 성격의 김종민을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렸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과거 방송에서 김종민이 무시당했던 순간을 찾아내며, 김종민을 무시한 사람이 누구인지 추리했습니다.
과거 김종민은 엘리트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각자의 브레인을 뽑내는 한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김종민은 방송 출연 전 제작진들과의 미팅 자리에서 남다른 창의력을 뽐내며 참가한 사람들을 모두 놀래켰습니다.
방송 당시 출연진 중에는 카이스트, 연세대 출신의 출연자들도 있었는데 이들 조차 답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사이 김종민이 기발한 방법으로 문제를 푼 것이죠.
그런데 이 방송 중 시청자들의 눈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방송인 전현무가 긴종민의 풀이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정답을 맞추러 나간 김종민을 그대로 세워두고 자신이 정답을 시도하는 무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방송에 출연한 다른 멤버는 김종민이 보여준 방법을 그대로 베껴 답안을 냈는데, 김종민이 할 땐 무시했던 멤버들이 그의 방법을 치켜세우기도 했죠.
이뿐만 아니라, 전현무는 다른 방송에서 김종민이 “나 몰디브로 나중에 신혼여행 갈 거다”라고 발언하자, “누구랑 갈거냐. 지금 만나는 분하고”라며 김종민을 추궁했는데요.
이에 김종민이 결별했다며 이하기하자, 이를 다시 한번 물고 늘어지며 “홍콩 여자친구와 헤어졌냐. 헤어진 건 맞느냐”라고 몰아세우며 김종민을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김종민은 “다른 데서 대답하겠다”며 분위기를 전환했죠. 방송이 끝난 후 너무 무례했다며 비난이 쏟아지자 전현무는 “방송의 재미만 생각했다”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