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뜨겁게 안녕’ 이란 프로그램의 은지원이 게스트의 사연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것이 화재이다.
과거 유명 그룹 SS501출신 김현중이 MBN ‘뜨겁게 안녕’ 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 날 김현중은 MC 은지원과 장을 보러 나서는 길에 과거 충격적인 이야기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은지원이 “주변에 자주 만나는 친구들이 있냐”는 물음에, “없다. 안 좋은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답했다.
안 좋은 사건들에 대해 김현중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지인에게 반려견을 맡겼던 일을 말했다.
그는 “반려견을 맡아준다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 갔다”며 “돈만 빌려 가고 강아지들을 반 죽여놨다. 가둬놓고 밥도 안 줬더라”고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휴가 나와서 가봤더니 새끼 세 마리 사체가 바닥에 깔려 있고, 같이 갇혀 있었다. 방치한 것”이라고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한 것을 전했다.
은지원은 “나도 키우던 반려견이 죽었을 때 3일 내내 울었다. 주변에서 사람 죽었냐고 하더라”며 자신 또한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로서 공감했다.
그러자 김현중은 “그럴 수밖에 없다. 저도 강아지랑 지낸 시간이 사람과 지낸 시간보다 많다. 생각만 해도 슬프다”고 답했다.
한편, 김현중은 1986년 생으로 5인조 보이그룹 SS501 의 리더이며 서브보컬과 서브래퍼를 맡았다.
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윤지후 역으로 성공적으로 한류 스타가 되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드라마 출연을 하던 중 2014년 전 여자친구와의 시비, 친자 분쟁 등 문제에 휩싸였다.
이후 비연예인 여성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지난달 아내가 출산했다.
김현중 반려견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강아지들이 무슨 죄라고…” “정말 슬프네요” “배신감이 엄청 들었겠네요” “주변 친구들이 돈 밖에 모르는 놈들이네”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