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과거 소속사 대표에 의해 가라오케에 끌려간 이유가 밝혀져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재이다. 그날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를 자신과 지인들이 술먹고 노는데 왜 불렀을까?
논란의 영상
아래의 영상은이승기가 지난 10월 소속사 대표 권진영의 요구에 보낸 영상이다.
이 영상의 시점은 지난 10월로 이승기가 자신의 음원 정산과 관련해 수 차례 소속사 측에 문제 제기를 하였으나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미 소속사와의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이러한 영상까지 요구 받으면서 이승기는 무척 괴로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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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는 축전 영상에서 “네 안녕하세요 이승기입니다. 어.. 권 대표님의 아버님 OO 선생님의 팔순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버님 제가 데뷔 무렵에…데뷔 무렵에 뵙고…최근에는 정말 한 10여년동안 못 뵌거 같은데.. 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죠? “
“이번에 벌써 또 시간이 돼서 팔순이라니 너무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요 오늘 이렇게 귀한 자리 또 좋은 시간 가족분들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팔순 축하드립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와 진짜 분노가 느껴지는 영상이네요” “사람을 어찌 저리 대하냐” “이승기님 모든 권리 다 찾으세요” “이승기씨 힘내세요”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가라오케 불려간 진짜 이유는?
뒤이어 6시간 후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에는 ‘이승기의 절규! 국민 남동생이 가라오케에 불려갔던 진짜 이유’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승기가 싫다고 할 수 있는데 문제 제기도 하지 않고 갔다”라고 의문을 제기한 후, “이승기가 불려간 이유는 단 한 가지다. 관계자들에게 취재를 해보니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권진영 대표는 이승기에게 무대 공포증을 해소해야 한다며 불러냈다고 한다.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등학생 때 데뷔한 이승기가 상당한 무대 긴장감을 가졌다고 한다. 긴장감 정도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표면적으로는 무대 공포증이 이유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서 노래를 잘 부르려면 어느 곳에서든, 어느 누구 앞에서도 노래를 부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승기 본인도 ‘부르면 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문제 삼을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호는 또 권 대표가 지인, 관계자들과 있을 때 정말 자주 불러냈다면서 “노래를 어찌나 많이 불렀던지 이승기의 노래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선곡 권한은 권 대표에게 있었다고 한다. 가장 많이 부른 노래가 이소라의 ‘제발’ 인데, 이 곡은 2008년 이승기가 실제 리메이크해 불렀다.
이런 상황 속 지난 6일 ‘디스패치’는 2004년 후크에서 근무한 매니저 A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승기가 미성년자 시절, 가라오케에 불려나갔다고 전해 또다시 논란이 생겼다.
권 대표가 지인들과의 늦은 밤 술자리에 소속 가수 이승기를 불러 노래를 부르게 했다는 것.
2004년 후크에서 근무한 매니저 A 씨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승기가 미성년자 시절 가라오케에 불려나갔고, 그 당시 권 대표가 지인들과 술 먹고 노는 자리에 이승기를 불러 노래를 부르게 했다고 폭로했다.
A 씨는 “당시 승기 집이 상계동이었다. 상계동이니까 강남이랑 되게 멀다.
다음 날 새벽에 데리러 갔는데, 애가 피곤해하길래 ‘(어제) 못 잤냐?’ 물어봤더니. ‘어제 새벽에 잠깐 나갔다 왔어요’ 해서 ‘네가 어딜 나갔어?’ 하니까 ‘대표님이 부르셔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이어 ” 나중에 코디 누나한테 들어보니까 본인(권 대표)들 술 먹고 노는데 애 불러서 노래시키고 그랬던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벌어질 이승기와 후크 엔터테인먼트의 공방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