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의 갈등으로 고통받던 박수홍이 23살 차이의 아내와 비밀리에 혼인신고한 가운데, 마침내 결정한 충격적 사실이 밝혀져 모두의 관심을 사고 있다. 박수홍과 그의 아내는 마침내 어떤 결정을 한 것일까?
논란의 아내 김다예
박수홍 아내 김다예는 1993년 생으로 올해 나이 29세이다.
그녀는 숭실대학교 건축학과 출신이며,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안현주 아나운서와 같은 학원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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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녀는 아나운서로서 K-리그에서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그러던 중 김다예는 박수홍과 교제한 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다.
박수홍의 여자친구
박수홍은 알다시피 친형 부부와 경제적인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그의 친형은 박수홍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그가 23살 어린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과의 갈등은 회계나 재산문제가 아닌, 1993년 생 여자친구에 대한 문제라고 폭로했다.
당시 1993년생 박수홍의 여자친구가 박수홍이 거주 중인 상암동 아파트의 명의자라는 주장도 했다.
이어,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 상암동 거주민을 상대로 한 인터뷰에서 주민 A씨는 “재작년에도 박수홍 씨가 아침 일찍 여성분이랑 다니는 걸 몇 번 봤다. ‘총각이니 연애하나 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며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 속 여자랑 내가 본 여자가 동일 인물인지는 확신 못 한다. 단지 안에서 봤을 땐 화장기가 없는 얼굴이라서 사진이랑 느낌이 달랐다” 고 전했다.
이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했다.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에 따르면, 김다예는 몽드드라는 물티슈 브랜드를 만든 사업가 유정환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한다.
몽드드 물티슈는 ‘이루마 물티슈’로 알려져 연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
이 당시 몽드드 회장 유정환과 박수홍은 절친한 사이였다.
유정환은 사업이 잘 되어 큰 부를 얻지만, 마약에 빠지게 됐고, 약에 취한 채 강남 길거리에서 벤틀리를 몰다 사고가 나 징역 2년을 살게 됐다.
유정환은 복역 이후 2017년 청담메이드 란 클럽을 오픈했다. 이 당시 박수홍이 오픈 파티에 갈 정도로 둘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 유정환은 김다예와 만나게 된다.
당시 지인들이 유정환에게 “어린 여자애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김다예와 헤어지라고 충고했다.
유정환은 이에 대해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그중 김다예가 최고다. 김다예를 만나면서 여자를 새로 알게 되었다”며 만남을 지속했다.
이후 2019년 10월 유정환 대표가 조용한 시골마을 2층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세연은 “유 씨가 사망한 직후 박수홍과 김 씨가 사귀기 시작했다”라며 “어떻게 자신과 친했던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마자 그 여자친구와 연인이 될 수 있냐”라며 박수홍을 비판했다.
김용호는 또한 “박수홍 가족들이 박수홍을 말린 덴 다 이유가 있다. 이젠 나도 박수홍이 걱정될 정도”라 말했다.
이와 같이, 유튜브와 몇몇 블로그 그리고 언론에선 박수홍이 조카나 딸 뻘인 어린 여자에게 홀려 가족을 내팽기치려는 듯한 프레임을 씌웠다.
검찰 수사와 사실
이러한 거짓 사실로 인해 박수홍씨 아내는 원형탈모 겪을 정도로 힘든 시기 보냈다.
이후 검찰 수사를 통해 이런 모든 억측과 주장들이 허위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도, 친형 내외와 거짓 유튜버들의 수사가 마무리가 되기 전까지 모든 언론과 대중은 박수홍와 아내를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마침내, 박수홍의 친형은 현재 구속상태이며, 형수는 불구속 기소 상태가 됐으며, 거짓 주장 유튜버 A씨도 역시 기소된 상태이다.
이렇게 검찰 수사로 박수홍이 그동안 주장해온 진실이 드러나자 여러 방송사에서 박수홍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내와의 동반출연도 문의했지만 박수홍은 처음에는 이에 대해 거절했다.
박수홍은 거절한 이유에 대해 “아내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이 괜한 오해와 또 다른 화살을 맞게 하는 것이 아닐지 걱정됐다”라고 말했다.
마침내 동반 출연을 결심
이후 박수홍은 고심 끝에 아내와의 동반 출연을 결심하게 된다.
유튜버 ‘안진용의 기자수첩’은 박수홍의 마음이 돌아선 이유에 대해, 검찰 조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방송사 러브콜이 들어왔고 박수홍은 “아내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잘못 한게 없으니 숨어 살 필요도 없다” 라고 말하며 아내의 억울함을 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출연 결정에 대해 아내에게 물어보면서 “아내가 방송에 나와서 상처받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됐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오빠에게 도움이 되는 거야?’라고 하더라. 이게 첫 마디였다”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그동안 힘든 기간을 견뎌온 박수홍이 그동안의 오해를 풀 수 있는 방법은 아내와 방송에 동반 출연해 다른 연예인 커플들처럼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주는 것 뿐이다.
이어 박수홍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겪어오면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방법이 앞으로도 방송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 밝혔다.
박수홍은 오는 23일 마침내 그의 아내 김다예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박수홍의 결혼식과 아내와의 방송 동반출연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보고싶어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두 분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아내분이 정말 대단하세요” “박수홍씨 너무 착해요”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