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한 인생에 반 이상을 잃었다” 주식투자 실패 노홍철, 지인들까지 끌어들인 충격적 사연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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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이 과거 주식투자로 인해 방송으로 번 돈의 절반이나 잃었으며, 이때 지인들도 투자해 손실이 막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도대체 어떤 사연이길래 지인까지 투자하게 만들게 한 것일까?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답 없는 연예인 개미 투자자들이 주식 만렙 멘토를 만나 조언을 얻는 실전 투자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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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 방송에서 노홍철은 자신의 투자 이력을 풀어놨다.

잃은 돈은 사업으로 복구…

노홍철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유럽 여행 갔다가 하고 싶은 게 또 생겼다”며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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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을 안에 완성하는 게 목표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제 북 카페 겸 베이커리 가게에서 유럽 가정식 느낌으로 간단히 와인과 음식을 즐길 수 있게. 설렌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어 “오픈 준비로 당분간 택배 주문은 못 받을 것 같다”며 “일과 놀이의 일치. 하고 싶은 거 하라. 재미없게 사는 건 죄다.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이 될 거다. 계획대로 늙고 있다”고 본인의 삶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후암동의 한 주택을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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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 주택을 개조해 북 카페 겸 베이커리를 차렸고 해당 건물의 1층에는 책방과 카페, 2층은 베이커리로 바꿨다. 

이후 이 사업장은 1년 만에 매출 6억 9400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홍철은 그 후 2022년 4월 경상남도 김해시에 2호점을 오픈하였는데, 한달 매출이 5800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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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스토리

뿐만 아니라 과거 노홍철은 2016년 용산구 해방촌 소재 2층 건물을 6억 중반대에 매입한 후 서점으로 운영했다. 

이후 해방촌 인근 상권이 살아나면서 건물 가격이 2년 만에 14억 4000만원으로 뛰었고, 노홍철은 이 건물을 매각해 약 7억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

하지만 그의 부동산 투자는 성공의 연속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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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당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48평형에 살던 노홍철은 해당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받아 시세보다 4억원 가량 낮게 매입했다.

이후 한 의사가 찾아와 시세보다 5천만 원 비싸게 살 테니 자신에게 빨리 팔라고 부탁했다.

노홍철은 당시 ‘녹물도 나오는 낡은 집을 왜 비싸게 살까’ 라고 생각한 채 거래를 진행했고, 이후 이 아파트는 한 달도 채 안되어 12억 원으로 상승했다.

주식투자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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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은 원래 주식투자할 생각은 없었다고 한다.

과거 아버지가 주식투자로 집 한채를 말아드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친한 친구 정준하의 소개로 주식투자에 입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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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의 추천으로 그가 산 종목이 처음 1000원 대 후반에서 2950원까지 갔다가 폭락하여 300원 밑까지 내려갔다고 한다. 이후 그는 350원에 손절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 당시 그는 무한도전을 촬영 중이었는데, 스태프들에게 까지 해당 종목을 추천한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너무 작은 회사에는 투자하면 안 된다는 걸 깨닫은 노홍철은 다른 지인이 ‘코스피 우량주는 괜찮아’라고 하여 당시 우량주 였던 대림산업을 2013년 10만 원 수준에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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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대림산업은 영업손실만 3천억 정도 였으며, 노홍철이 매수 하자마자 건설업 전체가 극도의 불황에 시달리며 주위에서 존립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하자 약 50% 마이너스 손해를 보고 손절했다.

하지만 이후 대림산업은 노홍철이 팔자마자 주가가 회복하면서 2019년 전고점을 돌파했다.

이후 노홍철에게 들려온 소식은 2013년 말 “CJ ENM에서 대작을 준비하고 있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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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40만 원대에 주식을 매수하였지만 그때 이후로 주가는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 당시 CJ ENM을 소개한 지인이 노홍철에게 미안해하면서 소개한 또다른 투자처는 비상장기업이었다.

노홍철은 과거의 실패를 교훈 삼아 해당 회사가 뭘 하는 회사인지 정확하게 공부한 후 투자하기 위해 해당 회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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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심사숙고 끝에 투자 결정을 내렸지만 해당 기업은 상장에 실패해 노홍철은 투자금 전액을 날리게 되었다.

마지막 종착점은?

이후로도 노홍철은 여러 주식들에 투자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자 가상화폐에 관심을 갖게 된다.

2017년 초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지인에게 가상화폐 몇몇 종목을 추천 받아 분산투자를 진행한다.

하지만 이 당시 투자한 종목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메이져 코인이 아닌 알트 코인 등에 투자 했고 그 중 스팀 코인의 투자 수익률은 -97.42%로 막심한 손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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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홍철은 코로나 때 코스피 인버스에 들어가는 등 투자를 이어왔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13년간의 투자 실패담을 말하면서 그는 “내가 들어간 걸 아나 싶을 정도다”라며 “내가 방송에 나와서 그런 건가”라는 생각까지 든다고 했다.

이런 투자 실패도 많았지만 노홍철이 2018년 12월에 122억 원에 매입한 신사동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2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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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리 인상기에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면서 그의 투자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