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걸그룹 ‘엔믹스(NMIXX)’ 멤버 지니(최윤진)가 팀을 탈퇴한 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한 가운데 그동안 잘 지내온 지니가 왜 탈퇴했는지에 대해 그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P는 9일 “엔믹스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JYP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NSWER·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NMIXX 멤버로 함께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본명 최윤진인 지니는 JYP엔터테인먼트 장기 연습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팬들은 지니의 탈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니는 최근 프라이빗 메시지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에게 “회사 다니다 보니까 포기해야 할 것도 정말 많았다. 학교생활이나 내가 하고 싶은 거, 노는 것 등등”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지니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엄청 많았다”라며 “그렇지만 내가 선택한 일이었고 나에게 기대감 가득찬 가족들을, 또 내가 이미 달려온 길을 차마 포기하긴 힘들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어서 “마지막 막방까지 엔써들!!!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진짜 언제나 큰 힘얻고 있어”,”엔믹스 좋아해줘서 고마워요”,”내가 이럴려고 아이돌 한거지!!”,”진짜 7년동안 이악물고 버티길 잘 한 것같아!!” 등 자신이 아이돌이 돼 꿈만 같다는 글과 팬들에게도 감사의 글을 올렸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올라와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니의 돌연 탈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관 키워드에는 증거도 없는 엔믹스 지니 임신설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
한편 NMIXX는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지니의 탈퇴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어린 나이에 힘들었겠네” “그동안 고생했어” “지니 정말 좋아했는데, 인스타는 계속 하자” “그동안 지니와 함께 여서 너무 고마워” 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