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뛰어난 집안에서 태어나 멋지고 이쁜 외모를 갖고 아름다운 가정을 갖는 것을 꿈꾸는데요.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삶이 항상 순탄치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2번의 결혼 그리고 마침내 진정한 짝을 찾기까지 힘든 시간을 버텨온 치과의사이자 유튜버 이수진이 최근 충격적인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남부럽지 않은 집안 그러나 가정 폭력
치과의사 이수진의 집안은 의사 집안입니다. 할아버지는 한의사, 아버지는 외과의사, 그리고 본인은 치과의사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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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럽지 않은 집안에서 행복하게 삶을 살았을 듯한 그녀가 그동안 말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그녀는 과거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수진은 가정폭력을 일삼던 전남편과의 사연을 밝혔는데요.
이수진은 “저는 재혼이었지만 5대 독자인 전남편은 초혼이었다”며 “게다가 저는 결혼 전 이미 오른쪽 난소를 들어낸 상태였다. 산부인과 의사가 아기 가질 확률이 1000만분의 1이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독자인 전남편의 대를 이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재혼도 미안한데 애도 못 낳아준다’고 결혼을 거절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전남편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떡이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는데요. 이어 “흰색 드레스만 입고 결혼했더라. 술 깨고 보니 결혼식은 이미 끝나 있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이후 이수진은 어렵게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삐걱대기 시작했는데요. 이수진은 “배가 불러오기 전까지는 사이가 좋았다”며 “임신하고 두 달간 하혈을 많이 했다. 그런데도 아이가 살아 남았다. 감격스러워서 울었다. 아기 심장 소리를 듣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미친 모성애가 발동됐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하혈하고 누워 있는데 남편이 집에 없었다”며 “30시간 진통했다. 남편이 수술 동의를 해야 제왕절개를 할 수 있었는데, 술 마시느라 연락을 받지 않았다. 겨우 남편을 찾아 사인하는 순간 배를 쨌다”고 아이를 낳을 때 있었던 충격적인 사연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제왕절개로 병원에 있는 동안 전남편이 다른 여자들과 함께 태국여행을 다녀왔다고도 주장하는데요.
그는 “전남편이 사라졌다가 3주 만에 나타나서 제 배를 탁 만지더니 ‘너 살 하나도 안 빠졌잖아. 몸매 봐줄 만하면 너랑 다시 놀아줄게’라고 하더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미역국에 참기름도 안 넣고 먹었다”며 “아이 낳고 8개월간 생으로 다이어트를 했다. 100일 만에 45kg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수진은 전남편을 요구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지만 결국 7개월 만에 이혼했다고 합니다. 그는 “전남편은 다른 여자와 놀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았다”며 “제가 먼저 이혼하자고 했다. 무릎 꿇고 울고 불고 할리우드 액션에 들어가더라. 하지만 저는 마음의 문이 닫히면 다시 안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수진은 또한 전남편이 임신 중에 폭행했다고도 폭로했는데요. 이어 “결혼하고 얼마 후 맞은 적 있다”면서 “피자를 잘못 자르면 얼굴에 집어 던지고 욕하면서 발로 뻥 찼다. 경찰에 신고하니까 새벽 3시에 생수 1리터를 제게 뿌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때 임신 중이라 애 떨어질까봐 배를 부여 잡고 있었다. 제 명에 못 살 것 같더라”며 “때리면 경찰에 신고하니까 물을 뿌렸던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이렇게 아픈 시간을 이겨내고 그녀는 세 번째 결혼에 골인합니다.
세번째 남편은 20년 동안 지인으로 지냈으며 이수진과 비슷한 시기에 이혼한 4살 연상 사업가였습니다.
이수진은 “그분도 이혼한 지 20년이 넘었다. 저와 운명의 실타래가 엮인 것 같다”며 “처음 봤을 때는 눈이 부셨다.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저는 금사빠라 0.3초 만에 사랑에 빠지는데 공항에서 0.3초가 강렬했다. 저는 그 오빠의 20년 전 외모를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둘이 올해 11월에 결혼에 성공했는데요.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예비신랑과 20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당시 내가 믿고 따랐던 언니가 남자친구와 소개팅을 시켜줬다. 남자친구는 중국 베이징으로 가는 항공표를 주고 호텔 스위트룸을 잡아줬다”며 “나는 이 오빠가 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빠가 대시를 안해 슬펐다”며 아쉬움을 전했는데요.
이어 “베이징에서 돌아오고 일주일 뒤 다른 오빠의 대시를 받아 결국 인연이 되지 못했다. 그 후 20년 동안 간간이 연락이 왔는데 10년 전에는 한번 이 오빠가 작정하고 나와 사귀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는 내가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그런 이상한 엇갈림이 계속되다가 이제 만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업 수완이 좋은 남성일수록 주변에 여자가 많은 것 같다’는 말에는 “이런 건 보통 비례한다. 남자도 사업 능력이 클수록 여자를 많이 거느리고 많이 바꾼다. 여자도 똑같다. 사업 능력이 클수록 남자가 많다. 공통점이 많은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이수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폐경…
최근 세번째 결혼한 남편과 함께 딸 제나의 둘째를 낳으려했던 이수진이 깜짝 고백을 했는데요.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 제나의 행복을 위해 둘째 낳는 걸 참다 47세에 폐경”이란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집중해 기도해야지. 아브라함과 사라는 100살, 99살에 첫 아이를 가졌다 하니 믿고 기도하기”라며 “여러분도 함께 기도해주세요”라는 함께 응원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힘든 시간을 보낸 이수진을 보고 많은 네티즌들은 “고생 많이 했네요 앞으로는 좋은 일만 있길” “술 먹고 결혼이라니 충격이네요” “너무 이뻐요. 의사선생님” “둘째 함께 기도 드릴게요”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