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안 들킬 줄 알았냐고” 황정민에 의해 드러난 진실, ‘현빈❤손예진’ 결혼 전 행적에 모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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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스타들의 연애와 결혼은 항상 비밀리에 이루어지는데요.

현빈❤손예진 커플의 공개 연애 선언과 결혼 역시 갑작스러운 발표로 인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20일,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는 영화배우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에 대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이 자리에서 황정민은 현빈에게 손예진과 관련된 갑작스러운 질문 하나를 던졌는데 당황한 현빈의 대답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인생의 반쪽과의 첫 만남

"끝까지 안 들킬 줄 알았냐고" 황정민에 의해 드러난 진실, '현빈❤손예진' 결혼 전 행적에 모두 충격
출처 – 영화 ‘협상’

현빈과 손예진의 첫 만남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당시 이 영화는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을 그리는 영화가 아니었는데요.

당시 현빈은 사연이 있는 인질범이자 악역으로 손예진은 서울지방경찰청 위기 협상 팀으로 나와 스릴있는 장면들을 연출했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긴박하고 위협적인 장면들이 나왔지만 스크린 밖 모니터룸에서는 두 배우 사이에 친밀감이 형성되기 시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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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현빈은 인터뷰에서 “이미 촬영 들어가기 전에 술도 먹고, 밥도 먹고 하면서 유대감이 형성돼 있었기 때문에 서로 연기하는 데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손예진씨와는 밥 먹을 때 만나거나 모니터룸에서 만났다. 서로 같은 처지에 놓여 있기도 하고, 나이대나 데뷔 시기도 비슷하니까 더 편안하면서도 동지애가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손예진 또한 현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는데요.

그녀는 “참 웃기고 싶은 순간도 많았을 텐데 서로 참아가면서 무겁게 연기에 집중했다. 현빈씨가 말을 침착하게 하는 편인데 유머의 지점이 있다. 현빈씨 말처럼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함께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해 머지 않은 훗날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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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사랑의 불시착

이후 두 사람의 바람대로 이들은 2019년 12월 ‘사랑의 불시착’이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물론 이 사이에 두 사람의 교류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영화 ‘협상’ 이후 두 사람은 두 번씩이나 열애설이 터졌는데요. 2019년 1월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미국 여행 중이며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는 내용이 퍼졌습니다.

하지만 손예진과 현빈은 이 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했는데요. 그러나 10일 후 또다시 미국내 마트에서 둘이 오붓하게 장을 보는 사진이 올라와 두 사람이 동반 여행을 간 것이 아니냐는 열애설이 다시 확산됐습니다.

연이어 터진 열애설로 인해 두 사람의 공식 입장 또한 조금은 변하기 시작했는데요.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연락하다가 둘 다 미국 체류 중인 사실을 알고 만났다. 이어 지인들과 다 같이 어울려 시간을 보냈다’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단순 썸 타는 사이였나…

"끝까지 안 들킬 줄 알았냐고" 황정민에 의해 드러난 진실, '현빈❤손예진' 결혼 전 행적에 모두 충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둘은 2019년 12월 열린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에서 다시 한 번 열애설 관련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현빈은 그 당시 어떤 상황이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웃고 넘어 가는 일”이라며 당시 둘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열애설이 작품을 선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거나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작품을 해서 친분관계가 쌓여 있던 상황이었다.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기분 좋게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혀 ‘사랑의 불시착’ 전에는 단순히 호감을 갖은 배우로서 서로를 바라 봤음을 밝혔습니다.

손예진 또한 “어떻게 보면 인연이 있는 것 같다. 대본을 읽으며 리정혁과 현빈이 싱크로율 100%라고 생각해서 현빈이 이 역할을 꼭 했으면 좋을 것 같았다”며 “로맨틱 코미디든 멜로든 또 한번 작품에서 만나고 싶었다. 이번에는 만나는 장면도 많고 알콩달콩한 모습들, 깊어가는 관계를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라고 말해 현빈과 ‘사랑의 불시착’을 찍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드러냈습니다.

"끝까지 안 들킬 줄 알았냐고" 황정민에 의해 드러난 진실, '현빈❤손예진' 결혼 전 행적에 모두 충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둘은 촬영장 내에서 달달한 모습을 자주 연출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것으로 인해 온라인 상에는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결혼 발표를 할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같은 루머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결혼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는데요.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에도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자 온라인에서는 결국 두 사람의 결혼설은 단순 해프닝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하지만 현빈과 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은 최고 시청률 21.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달성하며 두 사람에게 성공적인 작품으로 이어졌는데요.

결국 둘은 종영 1년 후인 2021년 1월 1일 공식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그들은 소속사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이 작품을 통해 인연이 됐고, ‘사랑의 불시착’ 종용 이후 좋은 감정을 유지하며 만남을 갖었고 이로써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둘은 해외 광고도 함께 출연하게됩니다.

황정민 기자의 돌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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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20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현빈은 동료 배우인 황정민의 기습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이날 아내 손예진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현빈은 “전작 ‘협상’ 때는 납치범을 연기했다. 그런데 ‘교섭’이라는 인물과 너무 다른 인물이라 특별히 아내 손예진이 조언해 준 부분은 없었다” 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황정민이 갑자기 현빈에게 “‘협상’ 때는 사귈때가 아니냐?”라는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현빈은 “그때는 (연인이) 아니었다. 순간 기자인줄 알았다”고 밝혀 순간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영화 ‘협상’ 제작발표회 당시 현빈이 손예진을 보면서 보인 행동들로 인해 ‘협상’ 때부터 사귄게 아니냐는 추측들이 돌았는데요. 당시 영상과 사진을 보면 현빈이 손예진을 보며 아빠 미소를 짓거나 계속해서 옆을 서성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끝까지 안 들킬 줄 알았냐고" 황정민에 의해 드러난 진실, '현빈❤손예진' 결혼 전 행적에 모두 충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현빈이 ‘영화 ‘협상’ 때부터 사귄 것은 아니다’라고 하자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두 사람이 ‘사랑의 불시착’ 촬영 전부터 사귄 것인지 아니면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에 사귄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시점이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