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빠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자 조혜정은 스크린에서 모습을 감췄는데요.
논란 이후 4년동안 활동을 중단한 조혜정은 최근 종영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해녀 역으로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비중있는 역을 맡지 않은 조혜정이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주위의 놀라움을 사고 있습니다.
아빠 따라 잠적 이후…
조혜정은 아빠 조재현과 함께 2015년 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당시 다른 출연자의 자녀와 걷고 있는 길이 다른 그에게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한국에 돌아와 티비 드라마와 영화 배우로 활동 중인 상태였는데요.
당시 그는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었는데요.
조혜정은 2018년 아버지인 조재현의 ‘미투’ 파문으로 SNS 활동을 중단한 뒤 2년 만에 SNS활동을 개시합니다.
2020년 SNS에서 친한 배우인 한보름이 “켜져라 허벅지”라는 글과 함께 운동 인증샷을 남기자 이에 조혜정은 “멋져요”라는 댓글을 달면서 2년만에 SNS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조재현 미투 이외에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인적이 있었는데요. 금수저로서 아빠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많은 작품에 출연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차근차근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인지도를 쌓아갔습니다.
복귀의 시작은 작은 배역으로…
이어 2022년이 되자 그는 4년만에 대사 한줄로 복귀했는데요.
극중 한지민과 함께 해녀로 변신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많은 대중들이 거부감을 드러냈는데요.
일각에서는 “미투 가해자의 딸을 방송에서 보고 싶지 않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는 2019년 소속사인 젤리피쉬와 전속 계약을 종료한 이후 2022년 7월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에 본격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 나가기 위해 BH엔터와 계약한 것이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됐습니다.
BH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병헌이 세운 회사로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이병헌·한지민을 필두로 한가인, 김고은, 유지태, 이진욱 등 다수의 유명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본격적 활동 위한 다이어트?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역으로 나온 조혜정은 이때까지만 해도 볼살이 통통한 모습이었는데요.
지난 27일 올라온 그의 모습은 이전과는 달랐습니다.
최근 찍은 듯한 프로필 사진을 남긴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턱선이 드러나는 외모로 아름다움을 선보였는데요.
회색 스카프에 성숙한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통해 기존 귀여운 이미지를 탈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에 모델 송해나는 “뭐야 더 예뻐졌네”라며 댓글을 남겼고, 다른 인스타 친구들도 “언니 꽃길 걷자”,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의 본격적인 복귀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조혜정 얼굴 봐야하는 피해자들은 생각 안하냐” “조혜정 잘못은 아니잖아, 연좌제까진 너무 하지 않냐” “조재현만 근신하면 됐지 딸이 뭔 죄냐”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막말 하지 마라” 와 같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