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맨유는 처음이지?” 맨유 이적 합의 김민재, 선배 박지성의 놀라운 예언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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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맨유는 처음이지?" 맨유 이적 합의 김민재, 선배 박지성의 놀라운 예언에 모두 경악했다

월드컵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이탈리아 나폴리의 김민재에게 유럽의 많은 명문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러던 중 수비수 영입이 가장 시급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김민재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튀르키예 언론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이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김민재의 17년 선배인 박지성이 과거에 했던 놀라운 예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나폴리는 김민재에게 너무 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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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나폴리와 김민재의 계약은 3년 계약으로 그의 연봉은 250만 유로, 한화로 약 33억원인데요. 주급으로는 약 6천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어 그의 계약서에는 2023년 7월부터 2주만간 적용이 되는 바이아웃 계약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탈리아 외의 해외 구단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기 원한다면 이 기간동안 5000만 유로, 약 680억 원을 나폴리에 지불하면 김민재와 계약할 수 있게 됩니다.

나폴리는 이러한 상황에서 매우 다급해졌는데요. 김민재가 핵심 수비수로 활약을 하면서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리그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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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월드컵을 통한 그의 활약상이 전세계 명문 구단들에게 비쳐지면서 스카우트들의 러브콜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폴리는 우선적으로 이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김민재 측은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지 않고 다른 유명 구단으로 옮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던 중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다음과 같이 밝혔는데요. “나폴리와 김민재의 재계약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김민재는 바이아웃 조항을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하지만 나폴리는 낮은 금액에 선수를 내주는 것을 피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가 그의 현재 가치에 비해 너무 싸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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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나폴리는 바이아웃 금액을 올리고 싶어하는데요. 하지만 김민재 측은 바이아웃 금액이 높아지면 그만큼 빅클럽으로 갈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곤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1년만에 400억이면 나폴리에겐 큰 수익

프로 스포츠에서 바이아웃 조항이란 선수와 소속 구단 사이의 계약을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한다면 임의로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인데요. 

만약 맨유가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나폴리와 김민재 사이에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인 5000만 유로(약 676억원)을 지불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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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김민재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는데요.

이 당시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으로 2000만 유로인 약 270억을 이적료로 지불했습니다.

시즌 끝나고 맨유로 향해…

맨유는 현재 수비수 영입이 시급한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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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새로운 감독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센터백을 보강했지만 해리 매과이어 등의 불안한 선수들 때문에 더욱 우수한 자원을 찾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스포츠 사이트 팬네이션은 에릭텐 하으 맨유 감독이 김민재를 강력히 원한다고 밝혔는데요.

팬네이션은 “텐 하흐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통해 자신의 안목이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텐하흐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오고 싶어한다”며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민재를 관심있게 추적하던 한 튀르키예 매체가 다음과 같은 보도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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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매체 아크샴은 28일(현지시간) 올린 기사에서 ‘페네르바체를 떠난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같은 운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하는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페네르바체에서 그런 것 처럼 김민재는 나폴리에서도 바이아웃 삭제를 원하는 구단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3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5000만유로(약 676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김민재는 시즌 중 나폴리를 떠나는 것은 부인했다. 2023-24시즌 초반 맨유로 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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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많은 명문 구단에서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는 그가 수비수로서 갖고 있는 엄청난 장점 때문인데요.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다오’에 따르면 김민재의 장점은 대략 6가지로 꼽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김민재는 ‘위치를 가리지 않는 수비력’, ‘좋은 위치 선정’, ‘뛰어난 예측력’, ‘편안한 플레이’, ‘오른발잡이지만 능숙한 왼발 사용’, ‘빠른 속도’를 갖췄다”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어 “뛰어난 실력을 가진 김민재는 동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 전폭적으로 신뢰를 줄 만하다”고 극찬했습니다.

이러한 칭찬은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에게도 자주 나오는데요. 그는 “김민재는 깊이가 있는 선수다. 피지컬, 테크닉, 반응속도 등 모든 것을 갖춘 완벽한 수비수”라고 말했습니다.

실력이 곧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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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로 김민재의 몸값 상승 속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로 진화해가고 있는데요.

2018년 12월 4일 스포츠서울 보도에 따르면 그는 K리그 현대에서 중국 CSL 소속의 베이징 궈안으로 4년 총액 연봉 166억, 이적료 100억에 이적 했는데요. 

이후 그는 2021년 8월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와 계약기간 4년에, 이적료 약 300-400만 유로(한화 약 40-55억 정도)로 계약하여 5년 만에 유럽 축구리그로 진출하게 됩니다.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맨유로 진출한다면 박지성을 필두로 손흥민, 황희찬 등의 뒤를 이어 17번 째 EPL에서 뛰게 되는 한국선수가 되는데요.

고등학교, 맨유 동문 박지성과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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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확실시되면, 김민재와 박지성은 고등학교에 이어 동일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뛰게 되는 축구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둘은 수원공업고등학교 축구부 출신으로 이학종 감독 아래 축구를 배웠습니다.

박지성은 이학종 감독의 지도자 생활 첫 제자였는데요.

당시 박지성은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마음을 바꿔 수원공고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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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박지성이 체격이 작아서 처음에는 힘들어했다고 말했는데요.

이학종 감독은 그에 대해 체격은 작았지만 고등학교 수준에서 공다루는 능력이 최고 수준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 선수에게 내가 해줄 것은 신체적 성장을 돕는 것’이라며 축구 실력을 키워주는 것보다 잘 먹고 잘 쉬게해 잘 크게 도왔다고 했는데요.

반면에 김민재의 경우는 박지성과 다소 달랐다고 말했습니다.

박지성과는 다른 스타일의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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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민재와의 첫만남에 대해 “경남 거제 지역 학교에 다니던 선수였는데 주변의 추천도 있었고 민재가 수도권으로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한 대회장에서 약속을 하고 선수와 선수 부모님을 함께 만났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당시 민재는 그리 크지 않았다. 중3 때 176cm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데 어머니도 키가 크시고 아버지가 아주 거구더라. 민재도 늘씬해서 충분히 더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쪽 지역에서는 나름 실력도 있는 선수로 평가받았기에 입학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박지성과는 다른 김민재의 육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그가 말하길 박지성은 신체적 성장에 공을 들인 반면 김민재는 수비수의 기본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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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민재가 중학교 때까지 주로 공격수로 뛰었다더라. 이따금 수비에 내려가는 정도”라면서 “팀 상황을 봤을 때나 체격도 그렇고 수비수로 키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입학 이후 수비수로 포지션을 정해놓고 경험이 많지 않으니 수비에서 기술이나 노하우를 가르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최근 김민재가 많이 보여주는 수비 지역에서 공격으로 나가는 패스와 공격적인 드리블에도 언급했는데요.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민재는 그런 성향을 갖고 있었고 내가 요구하는 부분도 있었다. 공격수로 활약하던 아이라 어느 정도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이학종 감독 또한 선수시절 그런 성향이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민재에게도 수비 지역에서 공을 잡으면 단순히 골기퍼에게 백패스를 한다든가 전방으로 한방에 차내기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것을 요구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박지성이 한 놀라운 예언 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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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한국인 1호 프리미어리그 진출 선수로 활약한 맨유의 레전드 선수인데요.

그는 현재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 또는 대버지(축구계의 큰아버지)라고 불리우는데 그 이유는 바로 해외에 진출한 후배 선수들을 향한 아낌없는 조언과 사랑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조원희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막 진출했을 때도 직접 그를 찾은 박지성은 맨유의 경기 티켓도 구해주며 직접 직관하도록 도와줬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김신욱 선수가 대표팀 주전에 밀려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도 박지성은 “가슴에 태극기를 달고 뛰는 한 우리의 모든 것을 걸고 뛰라”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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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또한 자신과 같은 수원공고 출신인 김재성 선수가 호주에 막 진출한 시절에 호주 언론과 직접 인터뷰하며 김재성이 호주 리그에 빨리 인정받도록 도왔는데요. 김재성 선수에 따르면 고등학교 시절 가난해 싸구려 축구화 밖에 신을 수 없었는데 어느날 3년 선배인 박지성이 모교에 방문해 나이키 신발을 선물해주었다고 합니다.

박지성은 현재 전북현대 모터스 소속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하며 월드컵에서 멋진 해설로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1차 전을 앞두고 박지성은 “김민재 선수가 월드컵 끝나고 몸값 폭등했으면 좋겠다”라면서 “전세계 어느 팀을 가서도 경기에서 뛸 수 있는 선수로 발돋움할 계기가 이번 월드컵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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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많은 팬들은 “박지성과 김민재가 동문이었네” “박지성 해버지 예상이 적중했네” “박지성 김민재 맨유 동문 가즈아” “김민재는 완성형 선수였네” “김민재 아버지 피지컬이 진짜 좋던데” “박지성, 김민재 선수 너무 자랑스러워요”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