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참 좋네” 택시기사 살해범, 실물사진 공개하지 않은 충격적 이유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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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에 이어 자신과 함께 살던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이기영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어 경찰은 자체 심의를 거쳐 흉악범의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공개된 이기영의 사진은 최근 사진이 아닌 몇 년전 찍은 운전면허 사진이라 공개 취지에 맞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최근 사진을 공개하지 않은 것을 두고 그 이유가 밝혀져 화재입니다.

소름끼치는 사건의 전말

"대한민국 참 좋네" 택시기사 살해범, 실물사진 공개하지 않은 충격적 이유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2022년 12월 20일, 피의자 이기영은 술을 먹고 운전하다가 A씨의 택시 차량과 접촉사고가 나게 됩니다. 

이후 그는 A씨에게 합의금을 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하는데요.

파주시 아파트에서 A씨를 잔인하게 살해한 이기영은 이후 그의 시체를 자신의 집 옷장에 은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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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밥 대신 시체 발견

하지만 이 시신은 5일 후, 이기영의 여자친구에 의해 발견되는데요. 여자친구가 고양이 사료를 찾기 위해 집안을 뒤지다 옷장 속에서 시신을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게 됩니다.

여자친구는 경찰에 신고해 “남자친구 집 옷장 속에 시체가 있다”고 신고했는데요. 확인 결과 택시기사 A씨의 시체로 판명되었고,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둔기도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경찰은 이기영을 수소문한 끝에 고양시 일산 백병원 응급실에 있는 그를 발견했는데요.

당시 그는 친구와 싸워 손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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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를 연행해 경찰서에서 취조를 시작했는데요.

전 여자친구도 희생자…

경찰은 피의자 이기영을 수사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현재 이기영이 살고 있던 파주 아파트는 그의 집이 아니며 그의 전 여자친구 B씨의 집으로 확인되었고, B씨 또한 몇 개월 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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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집 안에서 다량의 혈흔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이어 추가 범행을 자백하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파주 아파트는 전 여자친구인 50대 여성의 집이며, 올 8월 B씨와 다투던 중 그를 살해했다고 한 것인데요.

이어 그는 B씨를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를 살해한 이유에 대해 “전 여자친구를 채무 문제로 살해했다”고 자백했는데요. 이후 시신을 “차량 루프백에 실어 고양시 하천변에 유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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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B씨의 시신을 찾기 위해 이 씨가 자백한 곳을 위주로 수색 중인데요. 하지만 시신 유기 직후 4개월이 지난데다 여름철 큰 비와 태풍으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실물 공개 원하는 흉악범은 없어…

경찰은 2019년 말부터 자체 심의를 거쳐 흉악범의 사진을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는데요. 

29일 경찰의 판단하에 이 씨의 신상정보가 공개 됐지만, 그의 실물과 다른 과거 사진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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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단순 증명사진으로 포토샵이 적용되어 실물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경찰은 새로 촬영한 이 씨 사진 공개를 하려고 했으나 이 씨가 완강히 거부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증명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와있는 법상에는 흉악범일지라도 당사자가 거부하면 인권침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머그샷을 찍기 어려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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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샷이란 경찰이 범인 식별을 위해 체포 후 찍는 사진입니다. 

흉악범 실물 공개 해외의 경우는?

이렇게 흉악범의 최근 사진을 확인할 수 없는 것을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흉악범 신상공개 취지가 무색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다른 한편에서는 피의자를 인권을 지켜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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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처럼 범죄자의 신상공개를 오직 경찰기관에서만 할수 있단 점을 문제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미국이나 영국, 일본 같은 경우는 언론사에서 자체적으로 실명보도를 해 억울한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공개 할거면 최근 사진 공개 하든지 말든지 해라” “무섭게 생겼네” “10년전 사진보면 뭐가 달라지나” “사람 죽여놓고 인권?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억울한 피의자 공개하란 것이 아니잖냐”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