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물러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더 무서운 질환으로 쓰러진 유명 래퍼가 화재입니다.
평범한 감기인 줄 알았으나 높은 열에 오한까지 엄습한 후 몸져 누웠다는 이 분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발생한 것일까요.
어리다고 피할 순 없어…
유명 래퍼 이영지는 최근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쇼 미 더 머니 11’에서 우승을 차지한 여성 최초의 우승자인데요.
그는 2019년 Mnet 경연 프로그램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한 후 여러 예능에도 출연하며 인지도를 높여갔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올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형 독감에 대해 주의하라고 당부의 말을 올렸습니다.
그는 3일 “감기 몸살 조심하세요 진짜. 죽겠네요” 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평범한 감기인 줄” 이라며 나이가 어린 자신도 죽을만큼의 고생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A형 독감 수고. 진짜 아프다. 조심하세요. 다들 진짜”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는데요.
13년 만에 가장 강력해
그가 말한 A형 독감은 13년 만에 가장 강력한 독감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어 올겨울 유행한다면 하루 최대 확진자만 20만명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더욱이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치명률도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하는데요.
A형 독감에 걸린 경우 감기처럼 느낄 수 있으나, 증상이 훨씬 심하고 폐렴이나 패혈증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의 경우 고열, 오한, 두통, 근육통, 피곤함, 재채기, 코막힘,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 뿐만 아니라 복통, 메스꺼움, 구토와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가능한 자주 손을 씻고,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맞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WHO 사무차장보는 “대부분의 국가와 달리 한국은 아직까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는데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내비쳤는데요.
이어 실내에서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는 등 겨울철 방역에 대해 신경써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유명 래퍼가 앓아 누운 것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A형 독감이 엄청 아픈거구나”, “코로나랑 쌍으로 걸리면 저승사자 보러 가야할 듯”, “영지님 빨리 나으세요” “실내 마스크 규정 물건너 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