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출혈은 우리나라 단일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가수 박규리 또한 30대에 찾아온 갑작스런 뇌출혈로 인해 생사의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가족력으로 인해 뇌출혈로 인해 쓰러졌지만 건강 회복 후 다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나보겠습니다.
머릿 속에 천둥 번개가 쳐…
TV 조선 젊고 건강한 집을 만드는 특급 노하우를 공개하는 무병 장수 힐링 하우스 프로젝트 ‘건강한집’ 124회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출연하여 과거 뇌출혈 진단을 고백하였습니다.
박규리는 “과거에 건강 문제로 생사의 고비에 놓인 적이 있다”라고 밝혔으며, “가수 활동 전 학교에서 강의를 하는데 어느 날 머릿 속에서 천둥 번개가 치는 것처럼 큰 두통을 겪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생전 겪어보지 못했던 두통은 물론이고 시야가 흐려지고 앞에 보이지 않는 탓에 급하게 병원을 찾았다고 전한 박규리는 ”뭔가 있다.”라는 느낌이 확 들어 종합병원의 응급실로 바로 갔던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앞도 잘 보이지 않았으며 “시야가 흐려지고 시신경이 다 터져 앞도 보이지 않고 눈이 뿌옇게 변해 눈 앞에 있는 형체도 가늠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는데요.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박규리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 진단을 받게 되었으며 “친가와 외가 모두 당뇨 가족력이 있고, 아버지도 당뇨로 4년 째 투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뇌출혈 이후 꾸준히 건강관리와 식단 관리해…
젊은 나이에 갑자기 뇌출혈 진단을 받게 되면서 “이대로 내 인생이 끝날 수 있겠다”라는 극한 두려움을 겪기도 하였다고 털어놨습니다.
박규리는 뇌출혈 치료 이후에도 뇌출혈 후유증을 겪었다고 전했으며, “앞에서 티는 내지 않으셨지만 어머니가 많이 우셨다”라고 말했습니다.
박규리의 어머니는 “딸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라는 생각으로 뒤에서 많은 걱정을 하였다고 전했습니다.
박규리는 “뇌출혈 후유증으로 꾸준히 건강 관리도 하고 식단 관리도 한다”라고 밝혔으며 “현재는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며 주위의 걱정을 안심시켰습니다.
트로트가수 박규리는 1979년 출생으로 2014년 1집 앨범 ‘사랑의 아리랑’으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2015년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2015년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2019년 ‘함께 합시다’ 등 다양한 앨범 활동을 하였으며 2015년에는 MBC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3기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규리는 “머릿 속에서 천둥이 치는 것처럼 심한 두통이 있었다”라고 전하며 뇌출혈 전조 증상을 언급하였는데, 뇌출혈은 뇌혈관 벽의 약한 부분이 터져 출혈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뇌혈관 장애로서 골든타임은 3시간인 만큼 빠른 대처가 가장 중요한 뇌질환입니다.
다행히 전조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으로 가 조취를 취하고 건강 관리를 한 덕에 현재 박규리는 건강한 상태로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트로트가수 박규리 외에도 가수 안재욱은 미국에서 갑작스러운 뇌출혈 증세로 수술을 받은 후 수술비만 무려 5억이 나왔다고 밝혔으며, 유명 가수 방실이 씨 또한 뇌경색으로 16년 째 투병 중으로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