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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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가수 비(정지훈)와 배우 김태희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부동산 부자로 알려졌는데 그들에게 최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1년 부동산 투자로 강남에 빌딩을 매입한 이후 이들 부부에게 발생한 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20억 건물의 현재 가격은?

"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비 인스타그램

2021년 6월 비-김태희 부부는 920억에 서초동에 있는 삼영빌딩을 매입했습니다.

이에 자신을 부동산 관련업을 한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김태희가 삼영빌딩을 920억에 매입한 것은 말도 안되는 가격”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부동산 가치 산정하는 방법을 들었는데요.

그는 “임대수익과 공실률을 감안할 경우 현재 500억 원도 안 되는 가격이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네이버 지도

이 누리꾼은 현재까지 비가 400억 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비가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렸던 것을 현재 삼영빌딩 매입으로 전부 날려 먹었다라고 보면 쉽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비에게 삼영빌딩을 매도한 이를 보면 2005년 자산액이 1000억 원이 넘는 인물이었다. 그는 주식 선물 투자 고수로 알려진 그쪽에선 유명 인물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매도자는) 부동산 자산을 현금화 한 후 경기침체에 대비해 금융자산으로 자산을 이동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결국 그의 물건을 받은 비는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예상은 부동산 전문가들도 예측한 사항들인데요.

전문가도 예측한 부동산 경기침체

"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일감정평가법인에서 감정평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찬 씨는 “비의 삼영빌딩 거래 가격은 다소 고가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부동산 시세 차익에 주안점을 두고 매입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현재 삼영빌딩 등 강남 쪽의 임대료는 최고 수준이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이런 빌딩들의 공실률로 올라간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는 “비가 매수한 빌딩의 주변 상권도 공실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월에 억 단위의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다.”면서 “비와 같은 고가성 부동산 매수가 잘 하면 한 번에 높은 자본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지만 반대로 잘못될 경우 높은 부채가 쌓이게 되는 안 좋은 경우도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공인 중개사는 “비 부부의 부동산 매입은 당시 저금리 기조 속에 부동산 호황이 계속됨에 따라 가격 상승을 보고 매입한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는 부동산 시장 전체가 침체중” 이라고 말했는데요.

"한 번의 실수로 400억 날려" 비·김태희 부부, 충격 근황 알려지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어 “빌딩과 아파트, 주택 뿐만 아니라 다른 고수익으로 사람들을 유혹했던 골프장, 상가, 분양 등의 시장도 매우 위축되고 있는 중이다. 마치 예전 일본의 부동산 침체기와 비슷하다는 의견도 나온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비와 김태희 부부의 건물 주변 입지는 탄탄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의견도 내비치면서 일본 부동산 시장과 국내 부동산 시장이 다르다는 점도 지켜봐야할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부동산 투자 한 번에 지금까지 번 돈 다 날리게 생겼네” “욕심이 과하면 화를 부르는법” “연예인 걱정 하는 거 아니다” “요즘 부동산 투자로 부부싸움 많이 난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