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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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끔찍한 학교 폭력을 당한 한 소녀의 삶을 그린 드라마인데요.

드라마의 박연진처럼 현실에서도 학폭 가해자로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 있습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계좌번호를 보내면 당시 뺏은 돈을 보내주겠다고 한 이 사람을 만나보겠습니다.

성공한 모델로서의 삶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하늘 인스타그램

하늘은 1993년 생으로 속옷 모델로 성공해 현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본인이 쇼핑몰도 운영하며 각종 메이크업, 화장품, 패션, 일상 여행 컨텐츠를 올려 많은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의 첫 방송은 2011년 얼짱시대 시즌 6을 통해서 였는데요.

당시 하늘이 방송에 출연하자 일진이었다는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하늘 인스타그램

이후 방송에 직접 출연해 피해자에게 계좌번호 주면 당시 뺏은 돈을 돌려준다고까지 했습니다.

그는 얼짱시대 제작진의 “돈 뜯었다는 소문은?”이란 질문에 “친구들아 미니홈피에 계좌번호랑 이름 적어서 보내줘~ 내가 꼭 갚을게!”라며 돈을 뺏은 것이 아닌 빌린 것이라고 했는데요.

결국 공개한 학폭 사과문

이 방송 출연 이후 하늘은 팔로우미 시즌7, KBS2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시즌1’, ‘박씨네 미장원’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나와 간간히 얼굴을 비췄습니다.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하늘 인스타그램

하지만 프로그램의 시청율이 그다지 높지 않아 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20년 초, 직원 갑질 의혹과 더불어 학교 폭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자, 하늘은 직원 갑질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지만, 과거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며 인정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글들에 대한 답변을 자필 사과문으로 대신했는데요.

당시 폭로글은 ‘하늘에게 돈을 빼앗기고 맞았다’ ‘복도에서 어깨빵 당했다’ ‘중학교 때 뺏어간 내 시계는 왜 안 돌려주니”와 같은 내용이었는데요.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하늘 인스타그램

그는 이에 대해 “어렸을 때 철 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며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항상 마음 한편이 불편하고 무서웠다”면서 “관심이 많아질수록 불안한 마음이 더 커져갔다”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하늘은 “상처받은 분들이 저를 마주하기 힘들 수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진심을 전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모든 것을 책임지고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라고 마무리를 졌습니다.

사과했으니 이젠 다 끝난 일?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하늘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근 ‘더 글로리’로 학교 폭력 문제가 다시 대두되면서 하늘 또한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자숙을 마치고 활동을 다시 재개한 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에서 한 팬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라고 보낸 메시지를 보고 곧바로 그를 차단했다고 합니다.

"계좌 보내면 삥 뜯은 돈 보낼게" 학폭 논란 유명인, 그의 소름끼치는 근황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이러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피해자들은 지옥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세상 밝고 순수한 이미지로 돈 많이 버네” “피해자들이 하늘보고 얼마나 분통 터졌을까?” “자기 회사 직원 대우에 학교폭력까지, 까면 깔수록 계속 나오네” “이건 계속해서 언론에서 퍼트려줘야함”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