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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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최민식은 최근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는데요. 

배우 최민식은 다른 배우들과 다르게 데뷔부터 무명생활을 거치지 않고 계속 승승장구한 배우입니다.

이런 케이스는 매우 드문데요. 그런 그가 과거 눈을 아래를 다쳐 수술까지 받았다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최정상 배우가 되기까지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권율 페이스북

최민식은 현재 대한민국 최정상 배우인데요.

그는 1962년 생으로 동국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입니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보고 있자면 마치 그의 뜨거운 에너지가 스크린 밖으로 뚫고 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데요.

그는 5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수상 소감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노민우SNS

“부산에서 어제 새벽에 서울로 올라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20대, 더 거슬러 올라가서 고등학교 때 영화를 하고 싶다, 연극을 하고 싶다, 그렇게 꿈을 키웠던 시절의 최민식과 지금의 최민식이 과연 어느 정도 맞닿아있는지를… 정말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그는 이어 “너무 많이 변했고, 너무 많이 물들었고, 좋은 작품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이 영화가 흥행이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이런 것부터 많이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눈 아래를 크게 다쳐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권율 페이스북

이렇게 고등학교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그는 대일고등학교 출신인데요.

당시 최민식이 다니던 대일고는 현 위치인 강서구 등촌동이 아닌 서경대학교 부지였던 성북구 정릉동에 같은 대일재단 산하 학교와 같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 성북구는 달동네와 미아리 옆에 위치한 우범지대로 알려졌는데요.

이로인해 동네에 불량배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남의 돈을 뺐어 생활하는 불량배들에게 대일고 학생들은 좋은 먹잇감이었는데요.

80년대 남자 고등학생들이 이에 대항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당시 최민식도 이런 패싸움에 휘말렸다 왼쪽 눈 아래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온 그에게 이 흉터는 있어서는 안 될 그런 것이었습니다.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당시 단순 동네 병원에 가려던 최민식에게 친구가 성형외과에 가야지 흉터가 안남는다고 추천해줬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3-4일간 학교에 나가지 않은채 병원을 찾아다니는데요. 

다행히 상처를 잘 꿰매어 현재 흉터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인마를 연기로 부작용이 심해

최민식은 정통 연기를 전공하고 메소드 기법에 바탕을 둔 연기를 하는 배우였는데요.

메소드 기법이란 배우가 등장인물과 일체가 되어 실제 그 사람인듯 현실주의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예를들어, 맡은 배역이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이라면 실제 배우 또한 휠체어를 타면서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인데요.

이런 연기 기법을 적용한 작품이 <악마를 보았다> 였습니다.

당시 그는 극중 살인마 역을 맡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부작용이 극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입으로 “너무 몰입하면 난 지금 구치소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영화 스태프들은 “그럼 저희가 사식으로 군만두를 넣어드리겠다고 했다”고 전했는데요.

"실명 했으면 배우 힘들었을 것" 최민식, 충격적인 일화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올드보이

또한 그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엘리베이터에서 친근감을 표시하던 아저씨가 반말을 하자 ‘이 새끼 왜 반말을 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순간 그는 끔찍한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데요. 

40대가 넘어간 이후로는 이런 메소드 방식의 연기에 어느정도 거리를 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2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 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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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에 최민식이 출연한 카지노는 1997년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에 복귀한 드라마인데요.

최민식, 손석구 주연의 이 드라마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갖고 있는 차무식(최민식 분)이 우여곡절 끝에 필리핀으로 건너가 카지노의 왕이 된 남자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생존과 목숨을 걸고 필리핀 재정계 인물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카지노에서 승승장구하지만 주변 지인들의 배신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최민식이 과거 눈 밑을 크게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큰 일 날뻔 했네” “말죽거리 잔혹사가 실제 있었네” “80년 대 남고면 진짜 정글이었을듯” “최민식 연기 진짜 잘한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