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은 모델 겸 배우 예정화와 2021년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렸는데요.
이어 그는 2022년 ‘최악의 영화인’으로 선정된 가운데, 그 이유가 마동석이 기자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인터뷰를 거절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들에게 배신당한 마동석
마동석은 2022년 10월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며 여자친구 였던 예정화와의 결혼 사실을 대중에게 공개했는데요.
이후 21일 두 사람의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는 “마동석과 예정화가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바쁜 일정 영향으로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해 공식적인 인정을 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최근 유튜버 이진호는 마동석이 영화 담당 기자들에게 뒤통수를 맞은 이후 언론 노출을 극도로 자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진호는 “마동석이 지난 2019년 ‘칸 영화제’에 진출했을 때 기자들과 비어 파티를 했다”고 말하면서 “보통 1부는 인터뷰 형식이고 2부는 사담을 나누는 자리”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2부에서 한 기자가 마동석에게 “예정화랑 결혼은 언제 하냐’고 물었는데, 마동석은 기사화가 될 거라고 생각치 못한 채 ‘내년에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근데 이 기자가 일종의 불문율을 깨고 마동석의 결혼 기사를 냈다. 여기서 마동석이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마동석이 이 사건을 계기로 기자들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고 한다. 이후 마동석은 일신상의 이유로 인터뷰를 안 하고 있다. 언론 노출을 철저하게 차단한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마동석 입장에서는 억울한 부분도 있다. 기자들에게 신뢰를 줬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최악의 영화인’으로 뽑힌 것 같다. 더 재밌는 건 마동석 결혼 기사를 낸 기자는 더이상 이 일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동석은 기자들에게 ‘미안하다, 인터뷰 못하겠다’고 한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기자들 사이에서 인터뷰 안 하는 배우가 되자 2022년 산딸기 영화제에서 ‘최악의 영화인’으로 꼽혔습니다.
마동석은 그의 첫 1000만 관객 영화인 ‘범죄도시2’ 제작 겸 주연을 맡았음에도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고, 지난해 개봉 영화인 ‘압꾸정’에서 조차 인터뷰를 거절했습니다.
이렇게 마동석이 ‘최악의 영화인’에 뽑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은 많은 네티즌들은 “나라도 인터뷰 안하겠다” “기자가 잘못했네” “마동석씨 응원합니다” “마동석 힘내세요” 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