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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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회의 안전과 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여자 경찰을 향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충격적 행위가 발생했는데요.

경찰 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오빠라 불러라” 성희롱 일삼고, “징계받자 소송” 정신 못 차린 경찰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인천 모 경찰서에서 근무를 하던 순찰차 안에서 후배인 여경에게 자신을 오빠라고 부를 것을 강요하거나 성희롱을 한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경찰관은 억울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인천지방법원의 고승일 부장판사는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50대 A모 경위에 대해 원고 패소의 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A 경위가 도대체 어떤 일을 벌였길래 소송까지 가게 된 것 일까요.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A 경위는 2019년 인천 모 경찰서에 근무하던 당시 같은 부서에 소속한 후배인 여경을 성희롱한 사실이 적발됩니다. 경위는 근무시간에 순찰차, 사무실을 가리지 않고 후배 여경에게 자신을 “오빠라 부르라”고 지속적으로 강요했다고 합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는데요.

“넌 온실 속에 있는 화초다”라거나 “우리 후배는 피부가 참 좋다”는 등 외모를 평가하는 짓을 벌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멈춘 A 경위가 아니었습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새벽 시간에 순찰을 나가 단 둘이 있는 순찰차 안에서 “오빠가 너를 좋아해”라며 후배 여경의 손을 10분 가량 붙잡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기도 했는데요.

후배 여경은 자신을 평소 “잔챙이”라고 부르는 등 A경위가 자신의 업무 능력을 비하하는 말과 행동을 하는 것에 수치심과 불쾌감을 느끼고 자존감 하락과 우울감이 드는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결국 이를 참다 못해 후배 여경은 부서장에게 고충을 털어넣게 되고, 다른 부서로 배치되게 되는데요.

여기서 멈춘 A 경위가 아니었습니다.

경위는 거짓말과 성희롱, 외모를 비하하는 말을 멈추지 않고 계속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 후배 여경은 2020년 인권 담당 부서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게 되는데요. 이 결과 A 경위는 정직 2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게 됩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A경위는 억울하다며 심사를 청구하고 경징계로 감경을 받기까지 했는데요. 이걸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은 후배 여경에게 성희롱을 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않았다. 후배 여경의 말만 듣고 이루어진 징계는 위법하니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를 본 법원은 후배 여경의 진술 내용은 직접 경험하지 않고서는 이렇게 구체적이고 자세한 진술을 할 수 없다며 A 경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A 경위는 후배 여경을 상대로 성희롱을 저질렀음에도 도리어 자신의 비위를 부정하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겼다”고 설명했는데요.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기에 “A 경위가 저지른 일은 피해자가 진술한 내용에 부합하는 증거를 바탕으로 증명됐다”고 하며 A경위의 징계가 적법하게 이루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여경 휴게실 침입해 엽기적인 행위 벌여

태백 경찰서의 경찰관들은 이보다 한 술 더 떴습니다.

강원 경찰청은 같이 근무하는 여경에게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2차 가해까지 일으킨 경찰관들에게 중징계를 내렸는데요. 무려 12명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고, 2021년 7월 해임 2명, 강등 조치 1명, 정직 처분 2명을 내렸습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무슨 짓을 저질렀길래 해임 처분까지 받게 된 것일까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ㄱ 순경’은 피해자의 속옷에 꽃을 놓고 메모를 남기는 엽기적인 짓을 벌였는데요. 여기에 ‘ㄴ순경’은 피해자의 동선을 확인한다며 차량을 불법적으로 조회하고 무단으로 숙박업소의 CCTV를 확인하는 일을 벌였습니다.

‘ㄷ 순경’은 순찰차를 운전하던 중 피해자에게 자신의 안전벨트를 대신 매달라고 하고, ‘ㄹ 경위’는 경찰 내부의 인터넷 게시판에 피해자를 비난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일을 벌였습니다. 이 둘은 검찰에 송치되고 타 경찰서로 인사이동 조치를 받게됩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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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집단 성폭행 가해 남경들이 파면을 요구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고 한 달만에 10만명이 동의할 정도로 분노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반복되는 경찰 내 여성 성희롱 범죄는 성차별적인 조직문화 때문”이라며 “내부 개혁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여경 두 명 앞에서 버젓이 45분간 음란 행위, 여경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충격

여경에게 일어나는 성폭력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영국에서는 체포된 남성이 차 안에 여경이 있음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음란 행위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작 경찰관들은 이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외신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상해로 복역한 전적이 있는 다니엘 러터라는 남자가 이런 일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러터는 2021년 구조 대원 2명을 폭행하고 상해를 입혀 징역을 선고 받고 출소하자마자 또 여자친구를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는데요.

붙잡힌 그는 여경 2명이 있는 호송차에 타게 되었는데 갑자기 하의를 벗고 자신의 성기를 만져댔다고 합니다. 이런 행위는 무려 45분 간 이어졌다고 합니다.

"여자경찰 앞에서 바지 벗고 이짓" 영화보다 더한 충격적 사건에 모두 경악했다(+실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경들은 사실 상 이를 놔둘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한 여경은 “의무를 다해야 했기 때문에 그저 시선을 돌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정말 역겨웠다”고 말했습니다.

러터는 음란행위를 하면서도 여경들을 향해 성희롱을 계속 했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러터의 행동에 대해 판사는 “45분 동안 그가 저지른 일은 고통을 주는 것 이상이며 폭력 없는 폭행이다”고 유죄판결을 내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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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여경 성폭행 피해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는데요. “같은 경찰끼리 뭐하는 짓인지 정말 역겹다”, “선배라는 작자가 후배한테 저러고 싶을까”, “파면 시켰어야 했는데 너무솜방망이 처벌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