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인기 출연진 중 한 명인 김종국 엄마가 2022년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었는데요.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김종국의 엄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져” 복귀 전망은 밝지만 과거 유방암 이력이 화제
SBS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주요 출연진 중 한 명이었던 김종국의 엄마는 작년 5월 경 자신의 건강문제로 인해 임시 하차를 했는데요.
2022년 5월 22일 방송에서 MC인 신동엽은 “종국이 어머니가 수술하시고 회복할 때 까지 김종국이 옆에서 보살펴 드릴 것”이라고 밝히며 하차의 원인이 건강문제임을 알렸는데요.
이어 “얼마전 연락해보니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지셨다고 소식을 들었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가 안도했습니다.
때문에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미우새’에 출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그러나 과거 김종국 어머니는 유방암을 투병한 적이 있어 복귀 여부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방송에서 김종국은 엄마의 투병에 대한 에피소드도 언급했었는데요.
어린 시절의 김종국은 조직 폭력배에게 영입 제안을 받을 정도로 사고를 많이 쳤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머니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달라졌다고 하는데요.
김종국은 “가수가 되고 좋은 곳을 많이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잘 되면 어머니를 꼭 모시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어머니에 대한 각별한 마음을 밝혔었습니다.
이어 “그러다 어머니가 암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정말 겁이 났다. 내가 성공하기까지 부모님이 기다려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그래서 어디를 가든 어머니와 함께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 “터보 활동 때 어머니 수술 날짜를 하루 전에 알았다”고도 밝혔는데요. 김종국을 걱정해 김종국의 엄마가 알리지 않았던 것이라고 방송에서 밝혔습니다.
김종국의 요리 이벤트로 방송 복귀한 김종국 엄마
다행히 지난 29일 김종국의 엄마는 다시 ‘미우새’에 출연했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김종국은 엄마를 위해 이상민과 김희철, 딘딘을 초대해 같이 요리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이상민은 “아들이 어머니께 해드리는 식사가 가장 귀한 보양식”이라며 “어머니께 드릴 요리를 하는 것이니 장난스럽게 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하며 진지하게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일행과 같이 방문한 김희철은 “김종국은 마마보이 기질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어 “터보 때는 학교 시험 보러 갈 때도 엄마와 같이 가고, 요새는 설거지 할 때도 엄마와 영상통화할 정도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자 김종국은 “매일 시간 내서 뭘 하기보다 집안일 할 때 엄마랑 영상 통화하면 그게 의미 있는 시간이다”고 대답하는데요.
이날 방송은 추어탕과 추어도리뱅뱅을 준비하면서 미꾸라지가 탈출 해 난장판이 되고 김희철과 딘딘의 휴지 씀씀이에 김종국이 화를 내는 등 우여곡절이 이어졌습니다.
이어 김종국의 엄마가 등장했는데요. 건강을 많이 회복한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출연진은 “건강을 회복하신 것으로 보여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를 반겼는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이가 있으신데 그래도 잘 회복하셔서 다행이다”, “김종국 과거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마마보이가 될 만 하다”, “저렇게 극진하게 모시니 김종국 어머니가 잘 회복하신 것 아니겠느냐”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