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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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최근 신곡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고 있고, 100만 유튜버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성시경. 그는 ‘일본 진출’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시경의 일본 진출에 대한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성시경이 왜 일본에 진출하려고 하는지 또 성시경의 일본 진출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성시경은 왜 일본에 진출하려는 걸까?

"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출처 – 인스타그램 성시경

성시경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서 ‘오랜만에’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습니다. 방송에서 성시경은 최근 자신의 고민을 푸념식으로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본래 자신의 분야였던 노래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노래로 공연도 하고 일본에 진출하여 열심히 하고자 한다는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일본 시장은 가수로서 대단히 매력 있다. 우리나라의 3배 큰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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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스타그램 성시경

또 “아이돌들은 지금 난리가 났다. 르세라핌은 오리콘 1위했다고 하고, SM 친구들 뿐인가. 빅뱅은 마이클 잭슨처럼 아레나 투어를 하고 있고, 보아도 있고. 생각해 보시라. 다 아이돌”이라며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가수들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성시경은 “이번에 태국 가서 ‘골든디스크’ MC를 보는데, 3만여 명이 있는데 남의 축제에 와있는 기분이었다. 너무 후배들이 부럽더라. “라고 부러움을 표출했는데요.

K팝 선배로서 꼭 무도관 공연을 하고 싶다

"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출처 – 인스타그램 성시경

“물론 내 커리어는 한국에서 나쁘지 않다. 공연도 잘 되고, 인기도 누렸고 행복한데 이 잘 나가는 K팝의 선배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 일본의 무도관이라는 체조경기장에 입성하는 게 아주 큰 일인데, 무도관 공연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일본에 진출하여 이루고 싶은 소망을 밝혔습니다.

성시경은 2018년 일본에 진출했던 당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년에 한 두 번씩 공연은 했었는데 작년에 일본에서 같이 하자는 제안이 와서 앨범을 내게 됐다. 바닥부터 도전해보는 거다. 부귀영화를 누리러 가는 것이 아니라 신인가수다. 게다가 잘 안 되는 신인가수다. TV 출연, 라디오도 쉽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진출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욕하는 너보단 일본에 대해 공부 많이 했다는 성시경

"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성시경의 일본 진출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도 있었는데요. 

이에 대해 성시경은 “내가 일본 활동을 열심히 하는 걸 비난하던 사람들에게도, 응원해 주는 팬분들에게도 노래로 언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아이돌 말고 대단하다는 얘기를 꼭 들어보고 싶다.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다. 아이돌 말고 무도관 들어갈 수 있는 한국 가수가 없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러면서  “나쁜 사람들은 나쁘게 말을 한다. ‘일본 왜 이렇게 좋아하냐’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욕하는 너보단 훨씬 역사 공부를 많이 했다. 난 한국 사람이고 생각이 올바로 서 있다”고 단언했습니다.

왜 가수들은 일본을 활동 무대로 선택했을까?

"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1980년대 조용필, 김연자 등을 비롯해 보아, 소녀시대, 카라 등 많은 K팝 스타들이 일본 시장에 도전하여 일본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최근에는 트와이스가 여전히 일본에서 K팝 걸그룹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엔 레드벨벳, 오마이걸이 일본 데뷔 음반 발매를 확정 지었고 여자친구, 모모랜드, EXID 등도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올해 들어선 성시경, 이적 등 발라드 성향의 중견 가수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너보단 역사공부 많이 해봐서 아는데…" 성시경, '日 왜 좋아하냐'는 악플에 내놓은 소름돋는 답변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들은 왜 일본행을 선택했을까요? 국내는 아이돌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어 활동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발라드 성향 솔로 가수들은 더욱 설 자리가 줄어들고 활로를 찾기는 힘들어졌습니다.

확실한 팬덤을 보유한 그룹들 사이를 솔로 가수들가 비집고 들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중견 가수들은 신곡 발표가 위축되어 예능 출연이나 공연과 행사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성시경의 고민도 이 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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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성시경 인스타그램

그래도 다른 중견 가수들보다는 예능이나 유튜브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던 성시경은 노래를 하고 싶어서 무모한 도전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가 새로운 활동지로 선택한 일본에서 꼭 성과를 내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