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배우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깜짝 재혼 소식을 알려 많은 팬들과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도 마치고 아이도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런 송중기의 깜짝 소식을 미리 예측해냈던 한 역술가의 글이 네티즌들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새 아내인 케이티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들도 덩달아 파헤쳐지고 있는데요.
역술가가 예측한 송중기 사주의 내용과 네티즌들을 통해 밝혀진 케이티에 대한 과거 이야기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결혼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에게 2019년 이별수가 있다고 예측한 역술가
송중기는 팬까페를 통해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 온 사운더스와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중기가 재혼 소식을 알리자 31일 역술가 이모씨가 운영 중인 ‘사주논리여행’이라는 블로그는 “성지순례를 왔다”고 하는 누리꾼들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이씨는 앞서 송중기의 사주와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는데요. 그가 올린 글들이 송중기의 이혼 뿐만 아니라 이번 재혼까지도 점쳤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을 앞둔 2017년 9월, 이씨는 블로그’에 두 사람의 사주와 궁합을 올렸습니다. 당시 역술가 이씨는 송중기가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송중기가 “바람이 많은 여자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했습니다. 또한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라고도 했습니다.
송혜교에 대해서는 “배필과 해로할 수 없”는 사주라고 분석하면서 두사람이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고 예측한 바 있는데요.
이 글은 두 사람이 이혼했던 2019년에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이씨의 글에 많은 공감과 댓글을 남겼는데요. 현재까지 공감 4155개, 9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린 상태입니다.
역술가 이씨, 송중기와 케이티의 열애도 예측
역술가 이씨는 2017년에 글을 올리기 전 2016년에도 송중기의 사주를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는 “‘시’를 알지 못해 앞으로 운의 호불호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면서 “2020년 연애할 운으로 여자가 들어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자로 인해 마음 고생할 것으로 보이며 되도록이면 늦게 결혼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그는 송중기가 ‘2020년 연애할 운’이라고 언급했는데요. 송중기와 케이티가 실제 약 3년전에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해 소속사를 통해 열애 사실을 밝혔는데요. 당시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송중기가 가까운 지인들에게는 1년이 아니라 “3년 가까이 만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3년 시점에 송중기가 말한 “3년 가까이”를 따져보면 송중기와 케이티는 2020년부터 만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씨가 송중기의 이혼 후 연애한 시점까지 맞췄다며 경악했습니다.
송중기가 열애 인정하자마자 터진 케이티의 미혼모설
한편 지난해 12월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 측이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열애를 인정한 바 있습니다.
송중기가 열애를 인정하자 네티즌은 여자친구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지목했는데요. 그런데 그녀가 미혼모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자아이와 함께 찍은 케이티의 사진이 퍼졌는데요. 사진 속 여자 아이가 케이티의 딸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2012년 이탈리아 로마의 한 행사장에 참석해 찍힌 사진을 보면 마치 케이티의 몸이 D라인으로 보이기도 해서 미혼모설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곧 사진 속 10살 소녀는 케이티의 친구 딸임이 밝혀졌습니다. 행사장에서 찍힌 다른 사진을 보면 배가 나와 있지 않은 모습이었구요.
또 2017년 이탈리아 매체 비타맘마가 케이티와 여자아이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도하며 “케이티는 친한 친구 조르지아 딸의 대모”라고 전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사실이 아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와 벌써 신접살림 시작한 송중기
송중기는 1985년생으로 올해 39세(만 37세)인데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 영국 런던 출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많은 40세(만 38세)입니다.
영국 런던과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케이티는 2002년 이탈리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으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했는데요. 2018년 영화 ‘CCTV: 은밀한 시선’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송중기는 재혼 소식과 함께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는데요, 한 방송에서는 송중기와 케이티의 산부인과 목격담이 언급되기도 했습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송중기씨가 2세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임신 시기나 개월 수는 정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면서 “8월 출산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올해 안에는 출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송중기가 소유한 이태원 단독주택에서 신접살림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속사는 “결혼식도 추후 올릴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