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안 좋은 시기를 보내던 이승기에게 모처럼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는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인 이다인과의 결혼을 전격 발표했는데요.
이승기의 친필 편지 내용과 함께 이다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인씨와 부부로서 남은 생 함께 하기로 결정
이승기는 7일 친필 편지 공개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는데요. 그는 “올해는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다. 오늘은 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하고자 한다” 면서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는데요.
그는 이어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밝히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이다인에 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어 팬에게도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라고 마쳤습니다.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이다인
한편, 이승기의 프로포즈를 받은 이다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다인의 본명은 이주희로 배우 견미리의 둘째 딸입니다. 그의 언니는 이유비로 그와 마찬가지로 배우로 활동 중인데요.
이다인은 2014년 tvN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이후 KBS 2TV 드라마 ‘화랑’, ‘황금빛 내 인생’에 출연해서 필모그래피를 쌓았습니다. 이어 2018년에는 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하고, 2019년 KBS 2TV ‘닥터 프리즈너’ 2020년 SBS ‘엘리스’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습니다.
이다인은 1992년 생으로 1987년생인 이승기와는 5살 차이가 나는데요. 이 둘은 선후배로 처음 만나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이승기 팬들의 트럭 시위
한편 이승기가 2021년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하자 이승기의 팬들이 트럭시위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해당 트럭에는 “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 “우린 널 17년 동안 지켰다. 이젠 이승기가 아이렌을 지켜줘”, “몰랐던 건 괜찮아 이제 알려줄게. 그들은 너무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어”와 같은 문구가 적혀있었습니다.
이는 이다인의 양아버지가 과거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많은 피해자들이 생겼고 이다인과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에게 그 부정적 여파가 미칠까봐 염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평소 선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보여준 이승기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은 “이쁜 사랑하세요”, “결혼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신부님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