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멤버 하니는 현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 공개 연애 중입니다.
양재웅과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하니 씨와 양재웅 씨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발표해 두 사람의 연애를 공식 인정하였는데요.
하지만 핑크빛으로 물들어야 할 연애 사업에 악성 댓글의 음해로 인해 하니가 고충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하니가 직접 악플에 나온 내용들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들이 달렸길래 하니가 직접 나선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내가 환자라고?” 하니, 악플에 격분한 사연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이 정도면 아이돌 흑화 전문가 EXID 하니 컴백 기념’이라는 제목으로 하니가 출연한 영상이 기재되었습니다.
우베 예능 출연을 앞두고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에게 메이크업을 받는 영상이었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레오제이는 하니에게 “지금 공개 연애를 하고 있는데 공개된 게 마음이 편하냐.”라고 물었습니다.
하니는 “그전에는 찝찝했다. 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마음이 더 편하다.”라고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뒤이어 하니는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근데 전 좀 어이없는 게 댓글들이나 어디 올라온 글들을 보면 남자친구가 10살 많은 정신과 의사니까 내가 무슨 심신마약자에 가스라이팅 당하는 사람처럼 됐더라.”라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레오제이가 “악플러들에게 한 마디 하시라.”라고 하자 하니는 “나 심신미약자 아니에요.”라며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양재웅 또한 나이 차이가 많은 커플에 대한 의견을 밝혔는데요.
유튜브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는 할리우드 영상 연하 커플들을 정신과 의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영상을 기재하였습니다.
양재웅은 늘 한참 어린 나이의 연인만 만나는 할리우드 스타에 대해 “저는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능한 얘기.”라고 답했으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 정말 사람이 못할 짓을 하는 것처럼 바라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웅은 “구원 환상으로 끌리든, 성공 욕구로 끌리든 서로 매력을 느끼고 만난 것”이라며 “어떤 강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가스라이팅은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여자를 만나면 뭔가 되게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게 안타깝다.”라고 밝힌 만큼, 해당 이야기는 할리우드 스타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지만, 본인 또한 그런 논란을 겪었던 만큼 뼈 있는 지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내 의지 없이 시작된 것” EXID 하니, 양재웅과의 공개 연애에 밝힌 심경은?
과거 EXID 하니는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였습니다.
한 청취자가 “공개 연애 시작 한것을 축하한다.”라고 문자를 보내자 하니는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에 내 의지는 없었으며 시작된 것.”이라며 웃었고 EXID 솔지는 “자의가 아닌 타인에 의해 공개됐다.”라고 밝혔습니다.
김태균은 “심리학 하시는 분과 만남은 어떠냐, 재밌냐“라고 질문을 던졌으며 하니는 ”사람들이 심리를 많이 알 것 같다고 하는데, 직업병이 있는 것 같다.“라며 가벼운 농담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또한 다른 라디오에 출연하여 연애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직업상) 여자친구랑 사귈 때 갈등이 없겠다“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사적인 관계가 되면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족에게 가장 도움이 안 되는 과가 정신과.“라고 말한 양재웅은 형과의 관계에도 ”별로 도움이 안 된다.“라며 웃음을 줬습니다.
하니와 양재웅이 공개 연애를 시작하면서 네티즌들은 과거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사진에서 둘의 럽스타그램을 찾아내기도 했는데요.
하니와 양재웅이 한라산 등반 사진을 각자 다른 날짜에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하니와 양재웅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해당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비밀 연애를 했던 당시 럽스타그램이 아니였냐는 관심 어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학점은행제로 심리학 공부하고 있다는 하니, 과거 발언 재조명
과거 하니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하여 서른 살이 되면서 철이 들어야 하냐는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후배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고 싶다는 이야기도 밝혔는데요.
하니는 ”학점은행제로 심리학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제가 몸담고 있는 이 세계에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뭘 해야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공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서장훈은 ”네가 만약 우울하고 슬퍼 보이고 생각이 많아 보이면 그 사람에게 하는 상담이 효과가 있을까? 본인이 더 밝고 행복한 사람이 돼야 한다.“라고 조언하였으며, 하니는 ”행복하다.“라며 웃었습니다.
하니는 스스로 ”부족한 게 많다. 실수도 많이 하는데 부끄럽지 않고 아무렇지도 않았지만 30살이 되고 나니 철이 들어야 하나.“라고 고백하였는데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누구나 하게 되는 진솔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니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외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자신의 꿈이 ’심리 상담사‘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으며 후배 가수와 연습생의 마음을 치료해 주고 싶은 심리 상담가가 되고 싶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심리학을 공부한다는 하니의 과거 발언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과의 연애에 대해 서로 공부하는 분야가 비슷하니 더 잘 만나는 것이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공개연애 당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이야기들로 주목을 받았지만, 하니와 양재웅은 연애 외에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재웅은 정규 편성되는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 합류하여 유튜브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의 더 넓은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니는 EXID의 ’위아래‘곡을 역주행 시킨 핵심 멤버로서 활발한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해왔습니다.
현재 EXID는 해체 상태는 아니지만 멤버들 모두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니는 2019년 본명 안희연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드라마 ’아직 낫서른‘, ’고스트 닥터‘ 등 가수 활동 시절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배우 안희연을 알리고 있습니다.
열애설 공개 당시 ’가스라이팅‘, ’10살 차이‘등 다양한 타이틀로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었지만, 그런 논란이 무색하게 2년째 조용히 연애를 하고 있는 두 사람인데요.
누리꾼들은 ’조용히 사귀는 만큼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강한 것 같다‘, ’심리학이라는 관심사가 같아서 서로 잘 만나는 듯‘, ’둘이 좋아서 사귀는 데 섣부른 판단은 무례한 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