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큰 인기를 끌면서 많은 스타들의 학폭 사실이 재조명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 중 바른 인성과 행실로 유명했던 박보검과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큰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는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10년째 선행 이어온 바른청년 박보검
지난해 한 아동보호시설에서 박보검의 공식 팬 카페에 글을 남기며 박보검에 대한 고마움을 알렸는데요. 이 글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박보검과 팬클럽이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팬클럽에 보낸 물품 후원은 박보검이 직접 정리해주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해 선물을 잔뜩 들고오고 직접 쓰레기 정리까지 손수 챙기는 등 열정적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시설 측은 “박보검이 지난 10년 간 아무도 모르게 묵묵하게 선행하며 함께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를 드리면 항상 팬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돌렸다”고 전해 많은 팬들의 마음을 기쁘게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위안부 피해자 후원 티셔츠를 입거나,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통해 기부를 하고, 기부 마라톤 행사에 참여 하는 등 그의 선행은 멈출 줄 모르는 모습입니다.
동료들 사이에서도 미담 쏟아지는 박보검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박보검의 인성을 다 평가하기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동료 연예인들과 작업을 같이했던 포토그래퍼까지 미담을 쏟아냈는데요.
지난 2021년 MBC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홍석천이 이태원 식당에 박보검이 방문한 이야기를 꺼냈었는데요.
홍석천은 “내가 경영난으로 힘들어 한다는 것을 어찌 알았나보다. 지하철을 타고 우리 식당에 왔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박보검과 일행 둘이서 왔음에도 매출을 올려준다고 음식을 5개나 주문하고 다 먹어주더라”고 이야기했는데요.
또 홍석천은 “음식 값 받지 말라고 매니저한테 얘기 해뒀는데, 이미 계산까지 마쳤다더라”며 “내가 돈을 안받을꺼 같아 화장실 다녀오며 미리 계산까지 했다더라”고 이야기해 당시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친구가 군대에 있다, 보고 싶다”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는데요.
이 뿐 만이 아니었습니다. 2016년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던 포토그래퍼의 인스타그램 글에서도 박보검의 미담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해당 글에서 작성자는 “많은 연예인들과 촬영을 하며 나이스 했지만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박보검과의 촬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작성자는 “박보검의 한 마디 말이 내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하는데요. 당시 박보검은 “저는 배우 박보검이다.
죄송스럽지만 제가 실장님의 성함을 알지 못한다. 성함이 어떻게 되시느냐”며 공손히 이름을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박보검이 건넨 이런 말이 촬영 현장에 힘을 불어넣고 많은 스탭들의 기분을 좋게했다는데요.
이어 예의바르고 진심을 전하는 마음의 소유자라며 박보검의 인성을 극찬하며 글을 마무리지었습니다.
학폭 피해자가 담담히 이야기한 진짜 박보검
지난 2월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박보검과 동창이라는 ㄱ씨가 글을 올렸습니다. ㄱ씨는 과거 박보검과의 일화를 이야기했는데요.
ㄱ씨는 자신이 학폭 피해자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나는 박보검과 목동중 1학년 14반이었다. 나는 대놓고 반에서 따돌림을 당했는데, 박보검은 짝이 된 나를 친구로 받아들여줬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아직 그때가 생각난다. 너무 고마웠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고 보검이 네가 지나가던 나를 알아봐준 것도 기억한다, 보잘 것 없는 나릴 기억해주어 정말 고마웠다”며 묵혀두었던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또 “네가 배우로 성공해서 나는 너무 기쁘다. 네가 유일하게 나를 친구로 대해줬듯, 세상 모두가 널 욕할지라도 나는 언제나 네 편이다”고 언급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ㄱ씨는 “센트럴프라자에서 네가 씌워주었던 우산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이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보검 얼굴도 잘생겼는데 인성도 완성형이네”, “박보검 학창시절 사진보면 약간 놀 것 같은데 그냥 좋은 친구인게 놀랍다”, “학폭 저지른 연예인들은 박보검 좀 보고 배워라, 과거에 저지른 일들을 확실히 반성해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