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연예계는 물론 대중들을 충격에 빠트린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본업인 가수는 물론, 예능과 연기 분야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리며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불리던 이승기의 노예 계약인데요.
이승기는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1박 2일에 출연해 국민 허당으로 어필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선희가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이승기하면 이선희를 떠올리고 이선희 하면 이승기를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사제 관계입니다.
그런데 작년 이승기가 데뷔 후 음원 정산을 한 번도 받지 못했다며 자신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를 고소한 후 이승기와 이선희의 관계가 또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권진영과 이선희가 오랜 친분이 있는 사이었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도 “이승기가 사기를 당하고 있을 동안 이선희는 뭘 했냐?”, “이선희도 한통속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가수 이승기과 이선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선희에게 캐스팅된 이승기
이승기는 학창시절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승기가 졸업한 상계고등학교 동급생 친구들에 말에 따르면 ‘이길 수 없어 재수 없는 애’로 불릴 정도로 공부와 운동, 대인관계 모두 훌륭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이승기는 학교 밴드부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당시 밴드부 보컬이었던 먼데이키즈의 리드 보컬 이진성이 오디션에서 직접 이승기를 뽑았다고 합니다.
학교 축제가 열리면 밴드부였던 이승기를 보려고 사람들이 몰려들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다가 이승기의 밴드가 우연히 이선희가 운영하는 라이브 소극장에서 공연을 하게 되었고, 이승기를 눈 여겨 본 이선희가 직접 이승기에게 가수 제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시 이승기는 이선희를 못 알아보고 캐스팅을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승기의 어머니가 이승기를 설득하여 이선희의 제자로 들어가게 했다고 합니다.
이선희의 제자로 들어간 후 싸이가 만들어준 곡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당시 엄친아에 연하남 이미지로 누나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승기의 인생 사부 이선희
당시 톱가수였던 이선희는 이승기를 직접 발굴했다며 이승기와 함께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했는데요.
2018년 <집사부일체>에서 MC로 활약하던 이승기는 “나의 인생 사부는 이선희다. 스승님의 집에서 6개월간 합숙생활을 할 정도로 나를 챙겨줬다”며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나를 가수의 길로 인도해줬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선희는 이승기가 데뷔하기 전에 피아노 치는 방법, 발성하는 방법, 연예인으로서 필요한 인성 등을 하나하나 코치해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 덕분인지 이승기 또한 어디를 가도 스승 이선희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으며 스승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승기와 이선희는 최근까지 방영된 <싱어게인2>에 MC로 함께 출연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것으로 보였는데요.
그런데 이승기의 노예계약이 알려지자 둘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믿었던 스승님의 배신
이승기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권진영은 원래 이선희의 매니저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가 2002년 권진영은 이선희와 함께 소속사를 설립하게 되는데요. 이승기도 그때 이선희에게 발굴되었습니다. 이승기가 음원 정산으로 ‘0 원’을 받을 동안 이선희는 정말 몰랐을까요?
이선희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있었기에 회사 내부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수 있습니다.
2021년 권진영 대표가 167억원에 달하는 지분을 전직원에게 무상 증여했을 때 이선희는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26억원을 받았고, 이승기와 이서진은 각각 15억원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승기가 정산 받지 못한 금액이 100억 원이 넘는다는 기사도 보도되었는데요. 이승기의 광고 수수료 일부가 이선희 딸에게 지급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노예계약 사건이 처음 보도된 2022년 11월부터 이승기의 팬들과 네티즌들이 이선희에게 해명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선희는 여전히 묵묵 부답입니다.
한편 2월 3일 연예 이슈 관련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호의 유튜브 채널에 ‘이선희의 두 얼굴.. 제자 이승기를 외면하는 이유’라는 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이진호는 “이승기가 이선희를 고소한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이승기는 자신이 스승에게 누를 끼치지 않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선희 딸 결혼
노예 계약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선희 딸 결혼’ 소식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선희의 딸이 2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선희 딸 결혼식에 이승기 참석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선희의 딸은 미국 명문대인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8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선희는 “딸이 어렸을 때부터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해 천재인줄 알았다”며 “결혼을 늦게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선희는 1992년 첫 번째 남편과 결혼하여 딸을 낳았는데요. 첫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로 형편이 어려워지자 1998년 합의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2006년 두 번째 남편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선희의 딸도 얼마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에게 4억 4000만원을 양도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권진영은 이선희의 매니저로 지내며 이선희의 딸이 어렸을 때부터 봐왔다고 하는데요. 이선희의 딸이 유학 중일 때도 보살펴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승기가 4월 배우 이다인과 결혼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이승기의 하나뿐인 스승 이선희의 ‘이승기 결혼 참석여부’도 대중의 관심을 받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승기와 이선희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아직 이승기의 ‘노예 계약’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승기의 ‘이선희 딸 결혼식 참석 여부’와 이선희의 ‘이승기 결혼식 참석 여부’가 계속해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