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는 막강한 영향력과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만큼 안티도 많아 단단한 멘탈이 필요한 직업군인데요.
그 중 강철 멘탈로 1위를 꼽자면 ‘오또맘’을 주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 그는 100만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만큼 안티도 어마어마하게 많은데요.
최근 오또맘이 집 밖으로 안나가려는 이유를 밝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또맘에게 어떤 일이 있었길래 바깥 외출을 꺼리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까지 걸라니 유치하다” 악플 정면 돌파한 오또맘
인플루언서 ‘오또맘’은 드레스와 비키니를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자신의 몸매를 과시하는 사진을 많이 찍어 올렸었는데요. 이 때문이었는지 자주 악플러들의 타겟이 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 오또맘은 보정 의혹과 자녀를 언급하는 악플들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었는데요.
그는 “친구와 언니가 아이폰 생 카메라로 찍은 동영상이고 필터도 하지 않은 것”이라며 영상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어 오또맘은 근거 없는 악플들을 모두 공개하면서 분노감을 드러냈는데요. 악플러들은 “팔척 귀신 마냥 다리 길이를 늘려놨다”, “사기 거울 앞에서 기울어진 비율로 찍은 것은 믿지 않는다”, “동영상도 다 보정된다”등 끊임 없이 보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아이를 걸고 보정 안했다고 장담 가능하나”라며 아이까지 걸고 넘어지는 악플러도 있었는데요.
이에 오또맘은 “영상들에 보정은 없다”며 “왜 아이까지 걸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고 정말 유치하다”고 응수했는데요.
이어 “영상에서 유리벽이 비치는 걸 보면 각도를 잡으려 숙여 찍지도 않은 것을 알텐데 왜 이런 걸로 거짓말을 하겠는가”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추가로 오또맘은 “나도 여자이자 사람이고 굴욕 사진 돌아다니면 괴로우니 댓글과 메시지로 테러 하는 것을 멈춰라”며 강하게 이야기했는데요.
이어 “사생활 노출로 가족에게 피해를 줄 것 같아 방송 출연도 조심스러워 안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굴욕 사진은 열심히 퍼나르더니 왜 생 카메라 영상은 그러지 않느냐, 이 영상들 모두 생 카메라다”며 악플러들의 의도가 불순함을 비판했습니다.
오또맘의 가슴 아픈 과거 이야기
과거 한 유튜버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 오또맘은 이렇게 사생활 노출을 꺼리게 된데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유튜버 김용호가 2021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오또맘의 사생활 의혹을 언급하며 오또맘과 직접 주고받은 문자와 통화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김용호는 방송에서 오또맘의 이혼, 조건만남, 사치, 평소 태도 등 사생활 관련 제보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김용호와 주고 받은 문자에서 오또맘은 “방송 예고를 보고 정말 괴로웠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제보를 들은 것인지 이야기해주면 해명을 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김용호가 사치 의혹에 대해 물어보자 오또맘은 “들고 다니는 명품 대부분 짝퉁이며 백화점에 잘 가지 않는다”고 해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평소 주변인에 대한 태도가 좋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도 “이혼 후 친구가 없어 자존감도 떨어졌고 대체로 집에서 시간을 보낸다”며 부인하는데요.
이어 두 번의 이혼설에 대해서도 “전남편과 이혼 후 새로 남자친구를 만나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지만 결국 같이 살지 않고 헤어졌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용호도 직접 취재해 본 결과 “전 남자친구는 직업을 속이고 오또맘을 구타하며 바람을 피는 등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어 조건 만남 의혹을 물어보자 오또맘은 “전남편의 함정”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김용호도 “해당 제안 내용을 직접 보니 함정을 판 것이 맞다”고 언급합니다.
이후 오또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건만남에 응한적도, 만난 사실도 없으며 이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는 글을 업로드했는데요. 게시글에는 고소장 사진을 함께 올려 강경하게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흔한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인데 욕이 과하게 집중된 감이 있어 안타깝다”, “악플러들은 해명을 저렇게 해도 멈추지 않을테니 빨리 고소하는게 나을 것”, “그래도 버텨내는 것 보면 역시 보통 멘탈이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