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연예인 시켜줄게” 화재의 스타, ‘손연재’에게 보인 소름돋는 행적 밝혀져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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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연예인 시켜줄게" 화재의 스타, '손연재'에게 보인 소름돋는 행적 밝혀져 충격

연예계는 매년 다양한 사건사고로 점철되고 있는데요.

그 중 그 중에서도 역대급 대표 사건을 꼽자면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지른 고영욱이 있습니다. 그는 5차례의 미성년자 성범죄를 저질러 201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는데요.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고영욱이 ‘손연재’에게도 손을 뻗었던 자료가 공개돼 재조명 되고 있습니다.

90년대 슈퍼스타가 충격 범죄자로

"오빠가 연예인 시켜줄게" 화재의 스타, '손연재'에게 보인 소름돋는 행적 밝혀져 충격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고영욱은 1990년대에는 룰라의 멤버로 가요계를 휩쓸고, 2000년 ~ 2010년대 초반까지는 신정환, 탁재훈 등 여러 인물들과 함께 A급 예능인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를 섭렵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1월, 만 13세의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접근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되며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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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영욱 트위터

2010년 똑같이 연예인으로 데뷔를 미끼로 13세와 17세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도 있었던 것입니다. 이 혐의로 인하여 2012년 5월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나, 방어권 보장이라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되었습니다

이미 2010년 저지른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중임에도 2012년 12월에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죠. 이로 인해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음’을 들어 고영욱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에 들어간 고영욱은 자신이 저지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언론의 무분별한 보도로 인하여 자신이 큰 상처를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늘어놓았습니다.

1심 재판부는 고영욱의 혐의 세 가지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 신상정보 공개 7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했습니다. “청소년들의 관심과 선망을 받고있는 연예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하여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선고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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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영욱 트위터

2심에서는 기존의 세 개의 혐의 중 하나만 유죄로 인정되며, 형량은 2년 6개월, 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이 선고되었습니다. 피해자 2명이 고씨와 합의하고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민의 대다수가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전자장치 부착 기간이 길어지는 것은 과중하다”고 본 것입니다.

이렇게 형량이 줄었음에도 고영욱은 범죄를 부인하며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합니다. 하지만 2013년 12월 대법원에서 상고를 기각하여 2심이 확정되고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합니다.

출소 후 고영욱의 삶, 복귀 시도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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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영욱 트위터

2015년 7월 고영욱은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하게 됩니다. 그 이후 줄곧 자신의 집에서 칩거하며 두문불출하는 생활을 하고 전자발찌 제거 전까지 외부와 거의 접촉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2016년 풍문쇼에서 방영된 내용에 의하면 여름에도 긴 팔과 마스크, 모자를 눌러쓰고 무장한 채 다니며, 고영욱의 어머니는 괴롭고 끔찍한 나날들을 보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부족했던 걸까요.

2018년 7월 전자발찌 착용이 해제되고, 2020년 7월 신상정보공개가 종료되자 고영욱은 슬그머니 복귀를 시도합니다. 2020년 11월에 트위터에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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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하지만 네티즌의 매서운 질타는 두려웠던 것일까요.

정작 소통하겠다던 그는 댓글창은 모두 막아두었고, 인스타그램의 성범죄자 활동을 제한하는 규정으로 인해 계정은 하루 뒤 삭제되었습니다.

이미 그의 구속 이후부터 모든 방송국에서는 고영욱의 얼굴이나 화면 자체를 모자이크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같은 룰라의 멤버였던 이상민, 채리나, 김지현이 방송에서 고영욱의 이름을 성 밖에 말하지 못하는 등 그의 복귀 가능성은 이제 제로에 가까워 보입니다.

미성년자 손연재에게도 마수를 뻗었던 고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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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트위터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를 얻게된 것 때문일까요.

‘체조요정’ 손연재에게 고영욱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걸었던 대화 내용이 다시 발굴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고영욱과 손연재가 나눈 대화는 약 40여 차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1년 초부터 고영욱은 자신을 ‘손연재 팬클럽 총무’로 자칭하며 손연재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난 실물이 더 낫다”,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만큼 연재씨가 예쁜 것”, “생일인지 몰랐다. 나는 총무자격이 없는 것 같다. 축하한다” 등의 대화를 건넸습니다.

팬으로서 건넬 수 있는 인사말로도 볼 수 있을 수도 있겠지만,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라는 꼬리표가 있기 때문일까요. 고영욱이 손연재를 향해 보낸 트윗에 네티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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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손연재 인스타그램

한편, 인스타그램 고객센터 페이지를 살펴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없다. 사용자가 성범죄자라는 사실을 확인하면 즉시 계정을 비활성화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에 따라 고영욱과 같은 성범죄자는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통을 영구적으로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고영욱의 손연재를 향한 위험했던 대화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연재가 정말 위험했던 순간이었다.”, “다시 보니 소름 돋는 순간이다.”, “저 때 부터 이미 싹이 보였던 것”, “손연재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