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하, 별 부부의 막내 딸이 희귀병을 앓고 있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들 부부에게 네티즌들의 관심과 위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딸의 회복 소식을 전한 별은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무엇 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방송 출연을 이어가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차라리 내가 대신 아프게 해달라 기도해” 별의 안타까운 모정
작년 9월 가수 별이 자신의 딸이 투병 중이라며 인스타그램에 글을 업로드했습니다.
해당 게시글에서 별은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저의 막내딸인 송이가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아 현재 투병 중”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최근 딸 송이가 많이 아파서 유튜브나 인스타그램도 신경쓰지 못했고 저의 정규 앨범도 한동안 녹음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는데요. 별은 “아이에게 급작스럽게 이런 일이 알어나서 딸 뿐 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또 “길랑바레라는 병명조차 처음 들어보는데 가족 중 가장 막내라 어리고 작고 약한 딸이 하필 이런 희귀병을 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아팠으면 좋겠다. 내가 대신 아프게 해달라고 밤마다 기도드리며 정말 여러번 무너졌다”고 말했는데요.
별은 “막내 딸이 한참 아프고 입원할 때, 이 병이 언제 나을지 얼마나 좋아질지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어서 알릴 수도 없었고 알리고 싶지도 않았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외래 진료에서 약물치료나 재활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고 들어 소식을 나눈다”고 전했습니다.
딸의 회복 소식을 전한 별 “건강해져서 엄마랑 재밌는거보러 다니자”
최근 별은 11월 경 유튜브를 통해 막내딸이 병을 다 이겨냈다며 소식을 전했는데요. 별은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활동을 중단하고 아이를 돌봤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딸이 정말 효녀인 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는데요. 영상 속에서 별은 딸과 동물 카페를 방문해서 여러 동물을 만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그는 “막내 딸이 많이 아팠을 때 거동을 하는 것 조차 힘들었다”며 “예전 건강했던 모습을 딸에게 보여주며 얼른 낫자고 동기부여를 해주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육아 탈출 위해 나왔다”며 광폭 행보 보이는 별
최근 별은 가수로서의 컴백을 선언하며 여러 방송에 쉼 없이 출연 중인데요.
딸과의 사연으로 인해 활동이 멈췄던 탓인지 최근에는 남편인 하하와 함께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있는대로 방송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에는 별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별은 데뷔 20년을 맞이하면서 14년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DJ인 김신영이 “라디오 스케줄을 정말 많이 잡아뒀는데, 앨범 홍보에 대한 강력한 의지거나 육아를 탈출하는 것 둘 중 하나 아니냐”라고 말을 건넸는데요.
그러자 별은 “둘 다 포함이다. 둘 중 하나가 아니다”고 대답했는데요. 김신영은 “엄마 김고은보다 가수 별로 와줘서 너무 반갑다”며 별의 복귀를 축하해줬습니다.
이어 별은 “앨범을 출시하고 가장 크게 느낀 건 동료들이 엄청 반겨줬다는 것”이라며 “오랫동안 가수로서의 저를 보신 분들이 반겨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2년 전 쉬기 전 부터 곡을 수집했었는데 앨범이 완성되며 받았던 곡을 합쳐보니 1000곡이 넘더라”며 힘들었던 앨범 준비 과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또 MBN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도 하하와 같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미리 교육을 해두겠지만 불가피하게 자녀가 ‘고딩엄빠’가 된다면 아이가 선택한 바를 존중하고 물심 양면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하며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