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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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놀라운 스펙을 갖고 있는 한 여성 아나운서가 파격적인 복장을 한 채 카메라 앞에 서서 화재입니다.

바니걸 복장의 아나운서는 방송 역사상 최초인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런 모습을 한 채 방송에 나왔던 것일까요.

아나운서 출신 모델의 말 못할 고충…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채널S 진격의 언니들

‘진격의 언니들’이란 채널 S의 예능 방송 프로그램인데요. 이 프로그램에서는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 세 MC가 출연해 게스트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14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는 미모의 이대 출신 아나운서가 등장했는데요. 그는 현재 남성잡지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악플이었는데요. 단아한 모습의 청순한 아름다움을 뽐내며 등장한 그는 아나운서 김나정 이었습니다.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김나정 SNS

이후 그는 세 MC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요. 그의 고민은 다름 아닌 ‘아나운서는 벗으면 안 되나요?’ 였습니다.

게스트의 충격적인 고민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도 미묘하게 긴장이 됐는데요. 박미선은 “설마 옷 벗는단 얘기냐”고 묻자 그는 “옷이 맞다. 난 하고 싶은게 많은 사람이다”라며 “미술을 전공했다. 아나운서를 하면서 남성 잡지 모델 활동 중이다. 하고 싶은 걸 했을 뿐이다. 이런 나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 조언 받고 싶다”라고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바니걸 복장을 하고 너튜브에 출연한 계기

이에 대해 박미선은 안타까운 듯한 모습을 보이며 “죄송하지만 남성잡지 나올 만큼 몸매가 나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고 하자 게스트의 벗은 사진이 등장했습니다.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박미선 SNS

이 사진에는 게스트의 놀라운 반전 몸매가 드러났는데요.

얼굴은 청순하지만 몸매는 청순하지 않은 베이글녀 였습니다. 이어 그가 바니걸 복장으로 일기예보를 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는데요. 이에 MC들이 “방송에 나간 일기예보냐”하며 경악했습니다.

이 일기예보는 다행히 실제 방송이 아니라 너튜브용 컨텐츠로 밝혀졌는데요.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김나정 유튜브

이후 한 MC가 그에게 ‘어떻게 모델이 됐냐’라고 묻자, 그는 “(모델) 콘테스트 지원을 처음엔 못했다. 비키니 입고 사람들 앞에서 포즈를 취해야 했다.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최종 선발 라운드에서는 알코올의 힘을 조금 빌려서 마침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노력 끝에 1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는 이후 악플에 시달리게 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모델일을 하기 전 아나운서 활동을 3-4년 했기 때문인데요.

이화여대 동양학과를 전공해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자 박미선은 “아나운서가 뭐하는 짓이야? 안 좋은 반응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김나정 유튜브

이에 그는 “아나운서 출신이라서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악플과 비난이 많다”고 털어놨습니니다. 실제 악플을 보면 ‘남자 꼬시고 애교부려서 먹고사는 백수’, ‘아나운서 당장 때려쳐라’, ‘아나운서 얼굴에 먹칠하네’, ‘한심하네’ 와 같은 차마 입에는 담지 못할 악플들이 넘쳐났는데요. 

이에 김나정은 “(모델 일이)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비판받아 속상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박미선은 그에게 이러한 악플에도 자신이 하는 일에 만족스럽냐고 물었는데요. 그는 이에 대해 “이대, 아나운서도 노력해서 성취한 것이다. 섹시도 노력해서 얻은 것이다. 여자로 태어나 아름다운 표현이라 생각한다”면서 “젊을 때 나만의 아름답고 섹시한 모습이지 시기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다 내놓은채 카메라 앞에서…" 박미선, 아나운서 '이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에 경악
출처 – 김나정 SNS

이에 모두 “남성잡지 모델이면서 아나운서는 독보적인 캐릭터이다”라며 악플에 시달리는 그를 응원했는데요.

많은 네티즌들은 ‘악플 신경쓰지마라’, ‘아나운서가 모델 일 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남 신경 쓸 시간에 스스로를 챙겨라’,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응원한다’ 등의 의견과 ‘그래도 성상품화하는 것 같아 좋게 보이진 않는다’, ‘모델 일만 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