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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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2020년 TV 조선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서 ‘선’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맞은 가수 영탁이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아픈 사연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바로 과거 만났던 전 여자친구와의 가슴 아픈 이별과 관련된 사연이었기 때문입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다는 그의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불안했던 영탁의 연습생 시절을 함께한 전 여자친구

"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출처 – 인스타그램 영탁

지난해 채널 A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 영탁은 그리스, 프랑스, 브라질 출신의 출연진들과 함께 계곡 휴가를 즐기러 간 모습이 방영되었습니다.

영탁은 글로벌한 출연진들을 위해 능이버섯 백숙을 주문해 먹방을 했는데요. 영탁은 “부추가 정력에 좋으니 많이 먹어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연애에 관한 각종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는데요. 그러자 영탁은 “매년 기념일을 챙겼을 정도로 오랜 기간 만난 여자친구가 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출처 – 인스타그램 영탁

하지만 영탁은 그 여성과 결국 헤어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방송에서 영탁은 오래 만났던 이 여자친구와 결국 헤어지게 된 이야기 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2020년 TV 조선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영탁이 그 내용을 이야기했는데요. 겨울이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영탁은 “아픈 이별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만날 당시 나는 이렇다 할 활동없이 오랜 시간이 흐른 연습생일 뿐이었다”며 “당시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안정적인 짝을 만나기를 바라셨다”고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출처 – 인스타그램 영탁

결국 여자친구가 먼저 이별을 고했다고 하는데요. 영탁은 “마지막 만남에서 여자친구가 이제 아닌 것 같다는 말을 하더라”며 “갈 때 가더라도 국밥이나 한 그릇 같이 먹자 이야기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어 “국밥을 먹으며 서로 바라보다 눈물이 흘렀다”며 “둘 다 노력했지만 상황이 안되었던 것이고, 말 없이 쳐다만 봐도 그 느낌을 알 수 있었다”고 가슴 아픈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결국 영탁의 전 여자친구는 시간이 흘러 좋은 짝을 만나 결혼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영탁은 이런 일 때문에 만든 노래가 ‘겨울이야’라고 답하며 노래를 열창합니다. 당시 현장의 다른 출연진들 모두 그의 안타까운 사연에 숙연해졌다고 하는데요.

16년 째 전화번호를 바꾸지 못하는 이유는 ‘이 것’ 때문?

"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출처 – 인스타그램 영탁

이런 안타까운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까요. 한 방송에서 영탁이 16년 째 같은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지난해 채널 A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자신의 모교를 찾는 영탁의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영탁은 고교 친구들과 함께 교무실에서 고등학교 1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을 만나고 추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이후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거나 시장에서 식사를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영탁을 알아보고 악수를 건네고 박수로 환영받은 것에 대해 친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누구한테도 말 못했는데…" 영탁이 휴대폰 번호를 16년째 바꾸지 않은 충격적인 이유
출처 – 인스타그램 영탁

영탁의 친구 중 한 명이 “이번을 계기로 여러 군데를 같이 가니 감회가 새롭다”며 “친구가 진짜 유명인이 되었구나”를 실감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휴대폰 번호 바꾸라고 해도 안바꾸는 이유가 옛날부터 알던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잊지 않고 전하려고 안바꾼다더라”며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하는데요.

하지만 이내 “사실은 전 여자친구 연락올까봐 안바꾸는 것이 아니냐”며 영탁을 놀리는데요. 이에 영탁은 “전 여자친구는 이미 시집가서 잘 살고 있다”며 반박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영탁 진짜 사랑꾼이었네”, “연습생 생활이 길었으니 누구라도 결국 이별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을 것”, “영탁이 정말 사랑했었다는게 이야기만 들어도 보일 정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