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의 영화같은 프러포즈가 많은 이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남궁민, 진아름 부부의 결혼식 현장에서 공개된 프러포즈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남궁민은 진아름과 식사를 하는 도중 “네가 나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데?”라고 물었다. 이 멘트는 남궁민이 현재 출연 중인 SBS ‘천원짜리 변호사’ 속 대사다.
‘내조’를 하겠다는 진아름의 말에 “내조를 해주겠다고?”라며 반응했다. 남궁민은 “나는 네가 해줬으면 하는 게 있는데 들어줄 거야?”라고 물었고, 진아름은 “뭔데? 말해봐”라고 답했다.
이어 남궁민은 “들어줄 거야? 진짜지?”라면서 일순간 무릎을 꿇었고, 주머니 속에서 반지 케이스를 꺼내 열었다. 음식을 먹던 진아름은 남궁민은 예상치 못한 행동에 얼어 붙었다. 남궁민은 진아름에게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 진아름은 눈물을 흘리며 남궁민의 얼굴을 손으로 감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