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본인이 가장 힘든 시기에 ‘나중에 가장 잘 될 사람’이라고 응원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준 선배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미담의 주인공은 바로 ‘박수홍’. 최근 박수홍은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늘 밝은 에너지를 보여줬던 박수홍이 속으로는 말 못할 아픔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대중들뿐만 아니라 주변 동료들마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밝혀지고 박수홍 주변에서는 많은 걱정과 응원에 메시지가 계속 이어졌으며, 끊임없는 응원으로 박수홍의 인품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개그계 동기이자 친한 동생인 유재석은 방송에 나와 “(박)수홍이 형은 나와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기이자 정말 진한 우정을 나눈 친한 형님”이라며” 지금도 착한 심성과 성품은 변하지 않았다. 내가 힘들 때 나를 많이 위로해 주고, 내겐 평생을 이어가며 잘 해야 하는 좋은 형이다”라고 힘을 보탰습니다.
유재석이 이렇게 말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데뷔 초 유재석은 실력에 비해 방송에서 활약이 떨어지는 등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때 박수홍은 늘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소름 돋는 예언을 하나 하게 됩니다.
박수홍이 지석진에게 “형, 나중에 누가 제일 잘 될 거 같아?”라고 물었을 때 지석진이 “글쎄, 누구 같아?”라고 되묻자 박수홍이 “재석이야”라고 확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맞다. 수홍이 형이 그랬다”면서 “사실 형들과 다 친하지만 특히 수홍이 형은 진심으로 내가 힘든 시기에 나랑 그런 고민을 되게 많이 해준 형이다”라고 남다른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어 “박수홍이 ‘나는 네가 잘될 것 같다’며 아이디어도 짜주고, 프로그램에 나를 거듭 추천해줬다”며 “출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마음이 고마웠던 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역시 좋은 사람 곁엔 좋은 사람이 있구나”, “내 주변을 돌아보게 된다”, “박수홍 진짜 착하고 멋진 사람이듯”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