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서 못참아”.. 이승기, 돈 안주고 가스라이팅한 소속사 대표의 소름끼치는 정체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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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스포츠조선에서 이승기가 소속사에게 음원수익 정산과 관련해 내용 증명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소속사와 이승기 사이의 분쟁이 처음으로 드러났는데요.

"억울해서 못참아".. 이승기, 돈 안주고 가스라이팅한 소속사 대표의 소름끼치는 정체 폭로했다.

이후 11월 21일 디스패치가 이승기가 데뷔 후 18년 동안 음원 정산을 단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충격을 더했습니다.

당시 소속사는 이승기가 음원 정산과 관련해 문의할 때마다 ‘너는 마이너스 가수라 정산을 못 해 준다’, ‘네 팬들은 음반을 안 사준다’와 같은 말을 하며 음원 수익을 정산해주지 않았습니다.

드라마나 예능, 광고 등에서 나온 출연료는 정산해줬고, 수익도 꽤 많았기 때문에 이승기 본인은 마이너스 가수라는 말에 별다른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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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유튜브

거기다 이승기 스승 이선희와 권진영 대표는 오랜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음원과 관련한 권대표의 말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던 중 2021년 소속사 경영팀 직원이 실수로 이승기에게 보낸 정산 문자를 보고 자기도 마이너스 가수에서 벗어났다며 음악계 선배와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승기의 말을 듣던 선배는 “내가 받는 저작권료가 얼만데, 네가 마이너스일리가 없다”, “후크와 계약 조건이 어떻게 되느냐”는 말을 듣고 이상함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승기가 법무법인을 통해 정산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자 후크엔터 대표 권진영은 도리어 본인의 인생을 걸고 이승기를 죽여버리겠다는 둥 격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권대표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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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권 대표가 이승기에게 내용증명을 받은 뒤 회사 이사, 매니저와 나눈 대화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권 대표는 “그냥 이제 뭐 막가란 식으로 내용증명도 보내고 그렇게 나오는 것 같은데”라고 격분한다. 이에 이사가 “아니다, 그건 아니고”라고 권 대표를 말리자 “시끄러워, 그만해”라고 막는다.

권 대표는 “내 이름을 걸고 죽여버릴 거야”라며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를 죽이는 데 쓸 거야. ○○ 내가 진짜야. 시끄러워, 가만있어. 내 남은 인생을 그 ○○ 죽이는 데 쓸 거야”라며 거듭 폭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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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녹취록 속 권 대표는 옆에 있던 이사의 만류에도 폭언을 그치지 않는다. 이후 권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매니저를 향해 “야 너도 나가, 나가”라고 소리친다.

녹취에서 이후 이승기의 매니저는 이사에게 “진짜 못할 것 같다”라며 “나 나갈 거다. 진짜 열심히 했다. 어떻게까지 했는데. 아니 얘기하자고 이런 자리 만든 거 아닌가. 9년 동안 진짜 열심히 했다”고 울먹이며 호소했습니다.

매니저는 “○무시 당하고, 애들 앞에서 이승기 다 끝났다 그러고”라며 자신과 이승기가 당한 수모에 수치스러워 했습니다.

이선희는..?

한편 회사 경영에 대해 알만한 위치에 있던 이선희가 이승기 일을 알면서도 모른척 한 게 아니냐며, 그녀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커져갔는데요.

이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이승기 측에 연락을 취해 “이선희도 가해자 범주에 들어가는 지”를 묻자 현재로선 이선희가 음원 수익 정산과 관련해 책임이 없다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