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못참겠다” 유재석, 후배가 말한 경악스러운 이야기 듣고 끝내 정색하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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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다 어리숙한 초보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여러 예능 방송에서 화려한 입담을 펼치며 활약하는 이 사람의 신인시절 경악을 금치 못하는 에피소드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이 이야기를 같이 듣던 유재석도 방송녹화 중임에도 불구하고 표정관리가 안되는 등 모두가 화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사연의 주인공은 방송인 조세호의 이야기입니다. 조세호는 현재는 소위 말해 매우 잘나가는 방송인이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도저히 못참겠다" 유재석, 후배가 말한 경악스러운 이야기 듣고 끝내 정색하며 일침을 가했다.

20살에 SBS공채 개그맨 6기로 데뷔하였고 오랫동안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며 코미디 프로그램, 방송 리포터, 예능에 출연했지만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열심히 하려고 했던 방송에서 PD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나는 일화를 공개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현장에 같이 있던 김신영에 의해 조세호의 과거 아픈 일화가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는데, 김신영은 “전설의 조세호 원숭이 썰 모르시냐”며 과거 조세호가 방송의 담당 PD에게 맞았던 일화를 언급했습니다.

조세호는 “리포터 활동을 할 때 원숭이랑 바나나 먹기 대결을 했다”며 “예능적으로 접근해 (바나나를) 먹는 척만 하다가 버렸다. 그리고 다 먹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세호는 “그러니까 갑자기 감독이 ‘원숭이 이겨서 뭐 할 거냐’며 한 대 때리더니 ‘나가’라고 했다”고 씁쓸한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도저히 못참겠다" 유재석, 후배가 말한 경악스러운 이야기 듣고 끝내 정색하며 일침을 가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다음이 저였다. 침팬지와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데 (침팬지가) 줄을 안 잡으려고 하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김신영은 “그래서 침팬지가 살짝만 줄을 당겨도 제가 굴러가면서 져야 했다”며 “근데 제가 이겨버린 거다. 그걸 본 PD가 ‘너 양배추(조세호) 후배지?’라고 하더니 방송에서 잘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옆에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도 정색하며 “어쨌든 저희 쪽도 많이 변해야 한다”며 “변하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 더욱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도저히 못참겠다" 유재석, 후배가 말한 경악스러운 이야기 듣고 끝내 정색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2000년대도 방송하다 맞고 그랬구나…”, “설마 요즘엔 저런 일 없겠지”, “조세호씨 지금 잘 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글들이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