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는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라는 의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예인들도 예외가 아닌데요.
과감하게 자신의 비혼을 선언하는 연예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비혼의 대표주자 연예인에 누가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같은 건 생각 해본 적 없어” 김서형
첫 주자는 배우 김서형입니다.
그는 강원도 출신으로 어릴 때부터 연기자를 꿈꿨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정작 연기자가 어떻게 될 수 있는지 방법을 몰라서 대학도 포기하고 일단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이후 강원 미스코리아에 당선되어 서울로 상경해 본격적으로 배우 일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김서형은 뛰어난 연기력의 여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김서형은 연기력 뿐 만 아니라 연예계에서 비혼을 선언한 대표적인 배우 중 한 명으로도 유명한데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서형은 자신은 일과 결혼했다며 앞으로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인생의 정답이 결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은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것이지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며 비혼에 대한 본인의 소신을 이야기했는데요.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했을 때에도 “결혼에 대해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며 자신은 결혼해서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별다른 감흥이 들지 않는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또 “나는 남자에게 의지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다. 연애도 우선 내가 풍족해야만 상대를 만날 때 편하다”며 “얻어먹거나 민폐끼치는거 싫고 안좋아한다”고도 이야기하며 자신의 비혼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드러냅니다.
“내 이름 석 자를 빛내는 것이 더 중요해” 김혜수
또 다른 연예계의 비혼주의자 대표로 배우 김혜수가 있습니다.
그는 1990년대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현재도 다양한 색깔의 변신을 시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이런 김혜수도 연예계의 대표적인 비혼주의자인데요. 유해진과의 열애 중에 한 인터뷰로 화제가 되며 알려지게 됩니다.
인터뷰를 하던 기자가 결혼 생각을 물어보자 김혜수는 “사귀면 다 결혼해야 되는건가. 배우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응원해주는 것은 감사하지만 사람 일은 정해진 것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 한 번 씩 다 해볼 수는 없지 않은가”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또 “남녀 관계가 결혼이 정답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이 아니어도 좋은 관계는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김혜수의 비혼에 대한 확고한 이야기는 또 있는데요.
영화 ‘도둑들’의 제작보고회 중 한 기자가 결혼에 대한 질문을 하자 김혜수는 “결혼이란 개인의 특별한 선택이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다는 결심이 서면 하는 것”이라고 말을 시작했는데요.
이어 “어떤 사람의 여자 보다는 내 이름 석 자를 빛내서 멋지게 사는 것이 좋다”고 자신의 확고한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비혼이지만 연애는 중요하다” 산다라박
대표적인 비혼주의자 연예인 중 그 마지막 주자는 산다라박입니다.
산다라박은 2022 7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자신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나는 비혼주의지만, 연애에 대한 상담은 정말로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며 “소개팅은 시켜주면 열심히 할 것이다”고 언급해 연애에 대한 확고한 산다라박의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그녀의 비혼 의지도 완벽한 남편이 나타나면 꺾이게 되는 것일까요.
2022년 KBS ‘편스토랑’에 출연한 심지호의 모습에 산다라박이 흔들리는 모습이 방송되었습니다.
출연자인 심지호가 새벽부터 일어나 아내의 식사와 도시락을 준비하고 다정하고 세세하게 아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자 산다라박은 “이런 남편이면 비혼주의도 버리고 결혼할 만 할 것 같다”고 고백하여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비혼주의자 연예인들은 본 네티즌들은 “저 정도로 성공하면 비혼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저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니 비혼이 더 설득력 있다”, “그래도 일등 신랑감 나타나면 결국 결혼하게 될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