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란 연예인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인기와 수익을 얻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하는데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스 크로아티아 출신 모델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위해 미국까지 날라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슬람 국가에서 파격적인 노출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이바나 놀은 1992년 생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생입니다.
그는 2013년 3월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폴 앤 벨리 댄서로 명성을 얻었는데요.
이바나 놀이 국내에 알려진 계기는 지난해 말 월드컵 당시 노출에 엄격한 이슬람 국가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당시 빨간색 체크무늬가 그려진 복장을 하고 월드컵을 관람했는데 여성의 신체 노출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국가에서 이런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카타르 정부는 월드컵에 앞서 외국인들에게 어깨가 드러나거나 짧은 치마 착용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이에 이바나 놀은 그들의 말을 무시하면서 “나는 무슬림이 아니다. 유럽에서는 히잡과 니캅을 존중한다. 그들도 우리의 삶의 방식과 종교, 이런 드레스를 입은 나를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심지어 크로아티아가 우승시 누드 공약도 내걸었다는데요.
크로아티아가 우승에서 멀어지자 그는 누드 공약에 대해 말 한적이 없다고 밝히며 단순 헤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이바나 놀의 논란은 복장 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그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크로아티아와 일본의 16강 경기가 끝나자 인스타그램에 초밥을 먹는 짧은 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메뉴가 초밥 밖에 없다”라는 짧은 글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어 크로아티아가 8강 전에서 브라질을 이긴 후에는 “집으로 돌아갈 때 비둘기 춤을 추면서 가세요”라는 글과 함께 춤추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글 옆에는 브라질 국기가 함께 표시됐습니다.
크로아티아가 상대팀을 꺾을 때마다 보인 그의 이런 행동들은 상대국을 조롱하는 의미로 여겨질 수 있는데요.
비둘기 춤은 브라질 공격수이자 토트넘 소속인 히샬리송이 골을 넣은 후 세레모니로 자주 선보이는 춤입니다.
한 번 맛본 관심에 또 다른 경기장으로
이렇게 월드컵이 끝나고 잠잠했던 그는 다시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했던 걸까요.
최근 그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한 경기장에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축구장이 아닌 농구장에 나타났는데요.
미국 NBA 프로농구팀 마이애미 히트의 홈구장인 마이애미 데이드 아레나에 나타난 놀은 자신의 몸매가 드러나는 검정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밖에도 그는 미국 유명 장소들에 들러 사진을 찍는 근황을 전했는데요.
사막과 바다 그리고 파티 의상을 입고 춤을 추거나 슈퍼카보다 비싼 하이퍼카 부가티 차량 위에서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한편에서는 그가 이런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드러내는 것 자체를 광고의 수단으로 보고 있는데요.
그는 실제로 웹사이트에 자신이 입고 나온 의류들을 판매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관종 아니면 저렇게 못 사는데”, “저것도 나름 직업활동 열심히 하는 거네”, “사람들 관심 얻는데는 도가 텄네”, “안 궁금하니깐 이딴 소식 전하지마라”, “좀 한심해보인다” 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