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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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다루고 있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많은 피해자와 가해자가 사람들의 관심을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피해자는 그 고통이 몇 십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데요.

여행 콘텐츠로 유명한 한 유튜버가 자신이 당했던 끔찍한 학교 폭력의 실태를 털어놓아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대인기피에 망상까지 심해져” 곽튜브가 털어놓은 학폭 이야기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학폭 피해를 이야기 했던 유명 여행 유튜버 곽튜브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재석이 해외 여행에 대한 꿈은 언제 가지게 되었는지를 묻자 곽튜브의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는데요.

곧이어 곽튜브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한국인이 없는 해외로 나가 지내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곽튜브의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과거 2020년에 자신의 유튜브에 올린 ‘고등학교 자퇴생의 짧은 인생이야기’ 영상을 통해서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는 영상에서 “초, 중, 고를 지나면서도 몸이 왜소했다. 왕따까진 아니지만 제일 작으니 늘 무시당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9년 간의 학교 생활에 추억이 없다. 좋았던 적이 없었으니”라고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중학교 생활에 대해 그는 “내가 덩치도 작고, 키도 꼴지였다. 그러니 동급생임에도 나는 항상 그들에 밑에 있었다. 중학교에 가도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고 시키고, 이동수업 때 본인 책을 옮겨 놓으라고 부려먹더라. 체육복을 빌려가고 교과서를 빌려가고 돌려주지 않았다. 컴퍼스로 등을 찌르기도 했다. ‘얘 봐라’하면서 찌르더니 내가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웃었다”고 밝혔습니다.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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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등학교 진학을 하면서 이런 학교 생활을 하는게 맞는지 고민했다”며 “공부를 잘하지 못했으니 아무도 모르는 실업계에 가기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아는 사람들이 없는 새로운 곳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었다,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진학한 고등학교에서 첫 시작은 순조로웠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내 자퇴를 고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도 털어놓았습니다.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곽튜브는 “지나가다 툭툭 맞기도 하고 인간관계에 지치다보니 내 잘못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며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요.

“이런 것들이 10년 간 스트레스가 되다보니 학교를 나갈 자신이 없었다. 신경성 대장염이 심하다보니 이걸 핑계로 학교 가기 싫어 입원도 했다”고도 고백했습니다.

또 “결국 검사 다해 봤는데 문제는 없었다. 정신적인 문제여서 학교를 가기 싫어지게 되니까 자연스레 자퇴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어 곽튜브는 “학교를 다니는게 힘들었고, 고등학교도 자퇴했다보니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래서 열 여덟 살 1년을 침대와 컴퓨터에서 보냈다. 머리 자르러 가서 학생이 이 시간에 왔느냐고 물어보면 말 더듬으며 대답 못하고 도망가고 그랬다”고 합니다.

또 “대인기피증도 심했고, 매일매일 새벽까지 인터넷만 하고 망상에 빠져살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소외되는 아이들을 생각해야 한다는 곽튜브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했던 곽튜브는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당했던 학교 폭력을 당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침착맨이 “우리 학교는 그정도로 괴롭히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곽튜브는 “우리 학교도 그렇다. 나만 그렇게 당한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이어 “어떤 학교든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는 애들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곽준빈은 자신의 주장을 이어가는데요. 그는 “사회에는 숨겨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은 눈치를 보고 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람들이 친구끼리의 장난이나 심해보여도 애들의 장난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숨겨진 친구들은 눈치보며 산다”고 토로했는데요.

"왜소하다고 컴퍼스로 찌르고 이것까지" 122만 유튜버가 당한 소름끼치는 학폭 수준에 모두 경악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곽튜브

곽튜브는 “실제로 학교 폭력의 피해를 입은 사람으로써 나 같은 사람들이 양지로 나와야한다. 양지로 나와서 ‘패션 찐따’나 ‘아싸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게 오히려 행복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곽튜브 말이 맞다, 소외 당한 아이들을 더 챙겨야 한다”, “곽튜브가 여행 유튜버로 성공한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진다”, “역시 학교 폭력은 완전히 뿌리 뽑아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