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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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전 스포츠스타 출신의 연예인 중 가장 유명한 서장훈은 여러 채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부자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최근 서장훈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며 대중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는데요.

그런 서장훈도 돈 욕심이 어마어마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엔 자린고비, 써야하는 곳엔 화끈하게 쓰는 서장훈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인스타그램 김형준

말단비대증(일명 거인병)을 앓고 있는 전 농구 국가대표 김영희 선수에게 서장훈이 남 몰래 돕고 있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되었는데요.

그는 2022년 1월 방송된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선배인 김영희를 위해 금전적인 지원을 몇 차례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또 서장훈은 “김영희 선배는 LA올림픽까지 건강하게 운동하셨었다. 그러다 갑자기 투병하시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는데요.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인스타그램 소유진

이어 “선배님께서 프로그램에서 내 이야기를 하신 것 같다”며 머쓱해했는데요. 서장훈은 “선배님께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해드리려 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 해 출연진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하지만 선배를 위해 망설임 없이 나서는 서장훈은 정작 본인에게 쓸 돈에는 상당히 인색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장훈은 선수 시절 그가 받았던 연봉과 양재동 소재의 빌딩만 고려해도 정말 많은 자산을 보유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여기에 자택, 출연료, 광고료까지 합치면 전문가들은 서장훈이 일반적인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부자일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합니다.

그럼에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의식주 외 지출할 것이 딱히 없다”고 답한 이야기를 보면 대단히 검소한 사람으로 보이는데요.

서장훈은 “집에서 편하게 아이스크림 먹으며 영화를 보는게 행복이다. 많은 돈이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 출연 당시의 모습도 같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서장훈은 대학 졸업 직후 BMW와 벤틀리를 몰고 다녔다고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다 부질없다고 느껴 매니저 차량과 택시만 타고 다닌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가까운 사람들과 밥이나 술 먹고 내는 돈이 다다. 옷도 코디가 갖다 주니 돈 쓸 일이 없다”고도 말했는데요.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인스타그램 하승진

이렇게 아끼기만 할 것 같은 서장훈은 의외로 자신의 빌딩 세입자들에게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료를 받는 등 ‘착한 건물주’로 알려져있습니다

게다가 사랑의 열매에 1억을 기부하거나 선수 시절에 연봉과 사비를 보태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교에 기부하기도 하는 등 좋은 일엔 통 크게 지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돈에 대한 서장훈 만의 확실한 가치관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앞서 본 것과 같이 서장훈은 자신만의 확고한 금전적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 때문인지 KBS JOY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서장훈의 뼈있는 말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사연 신청자는 젊은 청년으로 자신이 시도 때도 없이 대출을 통해 자동차와 명품을 구매한다고 털어놓았는데요.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에 대해 서장훈은 “나이 들수록 돈 때문에 비굴하고 비참해진다”고 강하게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젊음을 핑계로 돈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을지 모르나, 50대에도 이렇게 행동하면 결국 주변인들이 다 떠나고 비참해진다”고 조언하는데요.

또 “나는 남한테 아쉬운 소리 안해도 되니 정말 다행이고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돈 때문에 자존심을 버릴 필요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말”이라 언급하며 뼈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아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선수시절로 보는 서장훈 “돈 보고 했다”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인스타그램 김희철

하지만 이런 서장훈도 자신이 현역일 때는 돈만 보고 운동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JTBC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 당시 이수근이 “돈만 바라보고 운동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명언을 하지 않았냐”라고 서장훈에게 이야기하는데요.

이에 서장훈이 “난 돈만 보고 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 해 당시 출연진들을 빵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서장훈의 선수 시절 역사를 보면 “돈 보고 한 것이 맞다”는 서장훈의 말이 사실인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서장훈은 연세대학교 당시 국내 최장신 센터로서 1998년 당시 연봉 2억이라는 거금을 받고 SK에 입단했습니다. 이후 혁혁한 공로를 세워 3억 3천만원에 재계약까지 성사시키는데요.

2003년 시즌을 앞두고 있던 시기 연봉 4억 3천만원에 서울 삼성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이 때 연봉은 자신의 팀 동료들보다 월등히 높은 액수였다고 합니다.

다시 4년이 흘러 KCC에 이적했으나 하승진이라는 장신 센터의 등장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게됩니다.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인스타그램 하승진

이에 서장훈은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도 않고 이적하는데요. 심지어 선수 본인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것이 당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장훈 본인의 요청으로 전자랜드와 연봉 3억 5천만원의 계약이 성사 되는데요.

"제가 이렇게 아끼는 이유는요" '2조원' 재력남 서장훈, 남몰래 '이곳'에 돈 쓰는 소름끼치는 모습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듬해인 2011년에 LG로 트레이드되지만 부상과 여러 문제들로 인해 출장 수가 부족해 결국 연봉이 크게 삭감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2013년 은퇴경기를 치루면서 농구 인생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확실히 부자는 마인드가 다르다”, “서장훈도 프로 선수였는데 돈이 곧 실력이었으니 선수시절 돈 욕심 내는 것은 당연했을 거다”, “서장훈 정도 벌어야 아쉬운 소리 안하고 살 수 있는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