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에게 ‘물건’의 크기는 나이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중요한 이슈 중 하나입니다.
과거 전 세계에 한국인 남성의 성기가 가장 작다는 루머가 퍼졌는데요. 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방송을 통해 이를 정면 반박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비뇨기과 전문의 꽈추형과 함께 도대체 어떤 일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비뇨의학계의 스타 중 한 명인 홍성우가 밝힌 진실
한국인 남성의 성기 크기에 대한 잘못된 루머에 대해 본격적인 반박에 나선 의사는 바로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입니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울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아산병원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단국대 의학 조교수로 재직하다 강남에 소재한 한 예작비뇨의학과에서 7년 간 진료를 봐온 베테랑 의사인데요.
유튜브 채널인 ‘보다’에서 성교육, 성생활에서 주의해야되는 점, Q&A등을 자신의 재치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며 인기를 끌었는데요.
여기서 홍성우는 남성의 성기를 꽈추라고 불렀는데, 이 점이 네티즌들에게 인기요소로 작용해 꽈추형이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영상에서 자신을 거친 ‘꽈추’만 1만 개 이상, 수술은 4,500건을 넘는다고 언급해 출연진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영상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고 홍성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근무 중이던 병원의 부정적인 의견으로 갈등을 겪게 되고, 퇴사 후 재정비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요.
이 때, 공격적으로 여러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며, 2022년에는 서초구에 자신의 병원인 닥터조물주 비뇨의학과의원을 성공적으로 개업합니다.
홍성우가 직접 밝히는 스타급의 수익
이렇게 인기있는 만큼 그의 수입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의 수입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조회수가 1억 5천만, 자신의 수술 건 수는 9천건을 넘는다고 밝히며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이어 상세한 수입을 궁금해하자, 홍성우는 자신이 페이닥터 시절일 때 의사 3명 분의 월급을 받을 정도로 톱클래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병원 개원 이후에는 수입이 더 크게 늘었고 이 때문에 방송 출연료가 어느 통장으로 오는지도 기억 못한다”고도 언급하며 간접적으로 그의 어마어마한 수입을 공개했습니다.
“내가 바로잡을 수 밖에 없다” 홍성우가 밝히는 대한민국 남성 ‘꽈추’의 진실
이처럼 경력과 수입으로 볼 때 홍성우는 단연코 대한민국 의사 중 매우 뛰어난 의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그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한국 남성들의 성기 크기의 진실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토마토와 장어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하던 홍성우는 한국 남성의 성기 크기가 작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본격적으로 반박하는데요.
그는 “미국이 한국 보다 크다고 많이들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 평균은 한국과 비슷하다”고 말문을 떼었는데요.
이어 “논문에 한국인 평균 길이가 9.6cm인 것을 인용 시 6.9cm로 잘못 기입해 발생한 루머다”라고 밝혔는데요.
또 “하지만 이미 소문이 퍼져버려 내가 아무리 정정해도 6.9cm라고 내버린다”며 “내가 수천건의 수술을 했지만 6.9cm는 없었다. 제일 작은게 8cm였다”고 이야기 했는데요.
이어 “성인 평균이 6.9면 3cm대도 있다는 얘기인데 신생아 크기가 그 정도다. 이미 말이 안되지 않느냐”고도 이야기했습니다.
홍성우는 “누가 이런 이야기를 대놓고 하겠나. 이런 오해는 풀어야 한다”며 “심지어 우리나라는 꽤 큰 편에 속한다”고 출연진에게 귀띔해주기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탑 급 의사가 저렇게 솔직하게 방송해서 얘기하는게 대단하다”, “애들도 꽈추형 영상 많이 보게 해야한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성교육이 된다”, “아무리 그래도 꽈추라고 말하는 것은 점잖지 못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