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현재는 개인 쇼핑몰의 CEO인 ‘아옳이’ 김민영이 남편 서주원과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는데요.
이 과정에서 이혼에 대한 책임을 놓고 갑론을박하고 있는 상황이 알려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영상이 공개되며 전세는 김민영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고 하는데요. 영상의 내용이 무엇이길래 김민영이 승기를 잡았는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서주원과 김민영의 이혼 소식
지난 1월, ‘아옳이’ 김민영이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고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인해 이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전 한 온라인 익명 플랫폼에서 서주원의 외도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서주원의 외도가 사실로 확인된 것입니다.
지난 2022년,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끝까지 회피만하고 인정하지 않네, 법은 증거 싸움이니 흔적 남기지 말라 했을텐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남기지 말아라, 이미 많은 증거를 갖고있다”고 업로드하며 김민영과의 불화설에 불을 지폈는데요. 이를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을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김민영은 꾹 참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서주원이 올린 이 글에 대해 이혼설을 부인하며 그를 감쌌었는데요.
결국 김민영은 상간녀 소송과 강경대응으로 돌아서며 두 사람은 강대강 여론전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옳이’ 김민영이 고백한 서주원의 여자문제
영상에서 김민영은 전남편 서주원이 신혼 초기 부터 지속적으로 여자 문제를 일으켜 왔으며 결국 이를 이유로 이혼하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1월 11일 김민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린다’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이어 “지난 1년 간 충격, 분노, 슬픔으로 인해 정신을 붙잡기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는데요. 그는 “서주원이 다른 여성을 만나거나 밀회하는 것을 끊임없이 지켜봐야만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 “불륜녀와의 사이를 나 빼고 모두 알고 있었고, 이혼을 요구하며 말도 안되는 금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하며 어디서부터 계획된 것일지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서주원의 만행을 폭로했는데요.
이 뿐 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에 관한 위자료는 고작 몇 천만원인데, 재산 분할은 더 많이 가진 사람이 해줘야 한다더라”고 억울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김민영은 “이미 금전적으로 충분히 도와줬다, 그럼에도 거액의 재산분할을 요구하고 조금이라도 더 가져가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깝고 슬펐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또 “신혼 초 부터 여자 문제가 반복되어 상담을 받고 극복했던 경험도 있고 내가 이해하고 감싸주면 회복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달래고 애원하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민영은 “이제 돌싱이다. 이혼녀 수식어가 걸림돌이 되고 두려웠는데 이제는 인생을 잘 가꾸어 나가보겠다”고 다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밥은 몇 번이나 차려줬나”며 반박한 서주원 측 역풍 맞아
서주원 측도 이에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서주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ㄱ씨가 김민영이 업로드한 영상에 김민영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는데요.
ㄱ씨는 “결혼 생활동안 남편 밥상을 몇 번이나 차렸느냐, 이혼의 시작이 남편의 바람기가 정말 맞느냐, 유튜브 출연 문제로 주원님과 계속 싸우지 않았느냐”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요.
이어 “아침에 눈뜨면 카메라 들이대고 골프치면서도 옷을 몇 벌이나 갈아입히면서 사진찍어대니 서주원이 돌아버릴 것 같다고 했다”며 김민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ㄱ씨는 “한 달 수입이 1억이 넘으면서 유튜브 촬영 하지 않는다고 하니 250만원 준거 아니였느냐”고도 이야기 했는데요.
재산 분할에 대해서도 서로 각자의 재산을 터치하지 않기로 합의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이 연애를 할 당시에도 서주원의 애절한 만남 요청에 대해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 하트시그널 출연으로 서주원이 인기를 얻자 그때 부터 만났다며 김민영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는데요.
마지막으로 ㄱ씨는 김민영의 시어머니와의 관계나 실제 성격을 알고 있다면서 서주원이 불쌍하다며 두둔하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ㄱ씨가 서주원의 엄마거나 그 지인으로 추정된다며 분노하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이혼에 관한 진실공방에 이목이 집중되기 시작합니다.
‘아옳이’ 김민영이 공개한 서주원의 충격적인 외도 현장
결국 두 사람의 이 논쟁에 결국 결정타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바로 김민영이 서주원의 외도 증거와 영상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에서 서주원과 김민영 각자의 입장을 들어보는 모습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김민영은 “서주원이 2월에 제주살이를 갔는데,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알게 되어 갈등이 심해졌다”고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이어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가 있었지만 항상 용서하고 이해하려고 했더니 나를 쉽게 본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래서 김민영은 강경하게 이혼을 언급했지만 통하지 않아 먼저 사과를 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서주원이 인스타그램에 김민영에 대한 저격글을 올린 시점에도 시부모님에게 연락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집으로 돌아오면 회사 지분의 반을 넘기겠다고도 하며 마음을 돌리려고 애썼다고 합니다.
이어 영상에서 김민영은 “서주원도 힘든 상황일테니 영상은 개인적으로 보여드린다, 외도가 맞다고 생각하시면 여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해달라”며 카라큘라에게 자신의 자료를 보여주었습니다.
자료를 확인한 카라큘라는 김민영의 말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공개했는데요. 다만 김민영이 요청한 대로 상세한 사진이나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김민영은 상간녀와 스킨십을 하는 서주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카라큘라는 ‘왼손은 대체 어딜 만지는 거냐’는 자막을 넣어 당시 상황이 심상치 않았음을 알렸습니다.
영상을 공개하며 김민영은 “2022년 8월, 식당에 서주원이 있다고 해서 이야기를 하기위해 방문했다가 상간녀와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고백하는데요.
이 뿐 만 아니라 서주원과 친하게 지내던 친구도 같이 있는 것을 목격했다며 자신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도 상간녀에 대한 원망은 없다고 말하는데요. 단지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 상간녀 소송이 필요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민영은 “이혼 후 진주종으로 인해 수술과 회복을 거치느라 이야기할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며 “불륜녀로 공격을 많이 받았고 힘들었지만 잘 이겨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다시 일어설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서주원 보통 쓰레기가 아니네”, “서주원 지인이라고 단 저 사람은 뇌가 있었던 걸까”, “아옳이 결혼하고 얼마나 힘들었을지 눈물이 다 난다, 잘 극복하고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